삼성전자가 기존 낸드플래시메모리 제품보다 데이터 처리속도를 한층 높인 업계 최고속 낸드 플래시메모리를 본격 양산한다.
이번 제품은 2Gb(Giga-bit) 낸드플래시 단품과 2Gb 단품을 각각 2개와 4개씩 적층한 4Gb, 8Gb 제품 등 3종으로, 초당 동작속도 16.4MB (Mega-Byte)였던 기존 낸드플래시의 속도를 초당 24.1MB로 약 47% 향상시킨 업계 최고속 제품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대용량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낸드플래시메모리의 '용량' 경쟁에서 주도권을 선점한 데 이어, '속도' 경쟁에서도 선두로 나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
이 제품은 최대 4개까지 병렬로 접속해 시스템에 탑재할 경우, 초당 약 100MB의 데이터 전송속도로, 초당 10MB 수준인 일반 하드디스크 대비 10배 이상의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8Gb 낸드플래시는 하나의 패키지에 1GB의 대용량을 구현함으로써 태블릿PC·팜PC와 같은 초소형PC 등에 탑재되고 있는 소용량의 마그네틱 하드디스크를 점차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기기 및 디지털 가전제품의 데이터 저장장치로 각광 받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1999년 256Mb 낸드플래시 개발을 필두로, 지난해 4Gb 개발까지 4년연속 집적도를 2배씩 증가시켜 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부터 90나노 공정으로 2Gb 낸드플래시를 양산하고 있으며, 이번에 업계 최고속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임으로써 용량·가격·속도 등 메모리 경쟁력의 3박자를 고루 갖추게 됐다.
이번 초고속 낸드플래시메모리는 USB2.0 플래시드라이브·대용량 플래시메모리카드·SSD(Solid State Disk)라 불리는 차세대 메모리 디스크 등 초고속 동작이 요구되는 다양한 데이터 저장매체에 최적의 솔루션으로 부상, 하드디스크를 비롯한 기존 저장매체들을 대체하는 "스토리지 혁명"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낸드플래시메모리 시장은 지난 2001년 9억불 규모에서, 불과 5년만인 오는 2006년에는 107억불을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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