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헬스케어(Health Care)폰을 선보인다.

LG전자는 '혈당측정 관리기능'은 물론 운동관리, 식이요법, 투약관리 등 주치의 서비스까지 가능한 당뇨폰(모델명: LG-KP8400)을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헬스피아社와 공동으로 개발, 출시한다.

이 휴대폰의 가장 큰 특징은 혈당측정기와 만보계(칼로리미터)를 배터리 팩에 내장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자신의 혈액을 채취, 배터리 팩에 꽂으면 혈당을 측정하고, 무선 DB를 이용해 효과적인 혈당 데이터 분석 및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혈당 측정기능은 배터리 팩에 장착된 테스트막대로 혈액을 채취하면 각종 혈액정보가 휴대폰에서 자동 인식돼 온라인 DB로 전송되며, 측정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개인맞춤 서비스가 다시 피드백되는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지속적인 식이요법/운동요법 처방 등 개인별 '주치의 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등 휴대폰으로 헬스케어(Health Care) 정보를 완벽하게 구현한다.

이밖에 초소형 크기에 유선형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채택한 이번 '당뇨폰'는 CIF급(11만화소) CCD카메라와 26만 Color TFT LCD 및 64화음 미디칩이 내장된 듀얼LCD 카메라폰으로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휴대폰 상태(비즈니스모드, 프리모드 등)를 변경할 수 있는 'GoTo'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한다.

제품가격은 배터리팩 포함 40만원대 중반이다.

LG전자는 고령화사회 진입, 웰빙(Well-being) 추구 등 헬스케어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용 의료기기와 휴대폰이 결합한 이번 '당뇨폰' 출시로 '모바일 케어'라는 새로운 잠재시장을 LG싸이언이 창출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LG전자 CDMA한국사업담당 박종술(朴鐘述) 상무는 “당뇨폰은 정보만 입력하고 결과를 보여주는 단순 정보제공 차원이 아닌 실질적인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의 출발점”이라고 말하고 “향후 다이어트폰, 스트레스폰 등 다양한 헬스케어폰 시리즈를 국내/외에 연이어 출시해 '모바일 케어'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주요 제원

- 모델명 : LG-KP8400
- 내부창 : 26만 컬러 TFT-LCD
- 외부창 : 6만5천 컬러 STN-LCD
- 음원: 64화음
- 내장 카메라: CIF급 CCD 내장
- 안테나: 고정형
- 휴대폰 크기 : 80.9×38.9×20.7 mm
- 연속통화시간 : 최대 210분
- 연속대기시간 : 최대 200시간
- 액세서리: 배터리 2EA, 이어폰, 핸드스트랩, 충전거치대
(여행용 충전기, USB 케이블, Data 케이블 별매)
- 당뇨팩 별도 판매(헬스피아 판매)

1. 1. 양영모 '04.5.2 9:36 AM 신고
   :-)*우리반 당뇨환자에게 권해주고싶은-_- ↓댓글에댓글

1. 1. :-)*우리반 당뇨환자에게 권해주고싶은-_-
   양영모 '04.5.2 9:3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