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네트워크 시대 개막 !
삼성전자가 TV 리모컨 하나로 TV와 연결되는 모든 영상·음향 가전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Anynet(애니넷)』을 선보이며 홈 네트워크 시대를 활짝 열었다.
삼성전자는 1일『Anynet(애니넷) 신기술 발표회』를 열고, 독자적인 홈네트워크 기술『애니넷』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애니넷은 TV 리모컨으로 TV화면에 표시되는 메뉴를 보며 DVD나 홈씨어터, AV리시버와 같은 영상·음향 가전제품을 조작(채널변경, Play/Stop, Search 등의 주요 기능) 할 수 있기 때문에, 각 제품들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부담없이 AV(Audio & Visual:영상·음향)기기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달 말까지 TV 15종, DVD플레이어 6종, 셋탑박스 2종, 홈시어터 11종 등 3개 제품군 34종의 애니넷 탑재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애니넷은 AV 가전제품이 디지털화되면서 기기들간의 연결 및 조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여, 특히 기기 조작에 서투른 사용자들까지도 쉽고 편리하게 홈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애니넷 기술에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프로토콜을 채택하고, 기술적으로 가장 안정되고 보편화된 직렬 통신기술을 응용하여 최적의 연결을 설정하고 원가 상승을 최소화하였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이미 업계에 출시된 바 있으나 다양한 주변기기 연결이 용이하지 않거나 高價의 비용 부담으로 시장에 보편적인 진입이 어려웠던 타사의 AV 네트워크 솔루션과는 달리, 추가 비용 부담없이 애니넷을 삼성 AV 제품만에 특장점으로 부각하고 전 라인업에 확대 채용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애니넷의 확산을 위해 철저한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미주 등 해외 수출 모델에도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 호텔 등과의 수주 상담과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 부부 등을 대상으로 애니넷을 세일즈 포인트화하여 TV, DVD플레이어, 홈씨어터 제품의 패키지 판매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2002년 말부터 애니넷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약 1년 6개월 동안 디지털 미디어 연구소와 각 사업부의 개발팀이 혼연일체가 되어 애니넷이 적용된 TV, DVD플레이어, 홈씨어터 등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디지털 제품에서 뿐만 아니라 최근 그 중요도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홈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세계적으로 앞선 기술력을 입증하고, 디지털 컨버젼스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애니넷 컨트롤 네트워크 구성 및 TV에서 자동화 메뉴를 체계적으로 구현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User Interface) 기술과 관련된 총 61 건의 특허를 확보하여 향후 디지털 홈 네트워크 분야를 주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디지털미디어연구소 박노병 부사장은 "애니넷은 본격적인 디지털 홈 네트워크 시대를 대비하여 소비자들에게 홈 네트워크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라며 "향후 애니넷이 지원할 수 있는 주변기기를 계속 늘리는 한편 2005년 경에는 각종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무선 애니넷(Wireless Anynet) 상용화를 추진하는 등 디지털 홈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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