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대 용량의 『트롬(TROMM) 의류 건조기 (모델명: TD-V130GW)』를 출시했다.

이미 북미와 유럽의 대다수가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류건조기는 최근 웰빙 경향과 가사노동의 부담을 줄이려는 주부들의 니즈(Needs) 로 국내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데,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 규모는 2000년 2,000여대, 2002년 4,000여대에 이어 올해는 10,000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의류건조기는 세계 최대 용량인 207ℓ로 기존의 자사 드럼세탁기인 트롬 (TROMM)과 함께 「트롬(TROMM) 커플」이라고 명명했다.

기존 드럼세탁기도 건조 기능은 있으나, 세탁용량과 건조용량이 차이가 있어 건조기능을 선택시 빨래의 양을 일부 덜어 건조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이 제품의 출시로 10Kg이상의 대용량 드럼세탁기에서 세탁한 세탁물도 한번에 모두 다 건조할 수 있어 드럼세탁기 건조기능의 한계를 극복했다.

또한, 기존 의류건조기가 습한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건조하는 유럽식 응축건조 방식과 달리 이번에 선보인 의류건조기는 세탁물의 습기를 밖으로 바로 배출시키는 강제 배기 방식을
채택해 건조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단축했고, 구김과 옷감 손상 문제 등도 개선했다.

또한 「자동건조」 기능으로 세탁물의 종류와 양에 따라 건조시간과 건조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하고 「습도센서」를 장착해 ‘강력건조’, ‘표준건조’, 및 ‘다림질 건조’ 등 소비자가 원하는 건조 정도를 알아서 맞춰 주며, ‘구김방지’, ‘신발 건조’ 및 ‘살균건조’ 등의 기능을 추가해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한편, 건조 열원으로는 전기가 아닌 가스를 사용해 사용료를 대폭 절감하였으며, 공간 효율 차원에서도 세탁기 위에 의류건조기를 수직으로 설치할 수도 있게 설계되었다.

LG전자 세탁기 사업부 윤홍식 부사장은“이미 북미시장에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는 대용량 의류 건조기를 이번에 국내 출시함으로써 그 동안 밀레, 월풀, 아에게 등의 외국 업체들이 독점해 온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에 대해서도 트롬에 이어 명실공히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계획” 이라며,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의류건조기의 본 고장인 북미와 유럽시장도 석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주요 특장점 및 가격 】

■ 세계최대 건조 용량 ‐ 대용량 트롬 세탁기와 매칭 건조기
■ Smart 건조 ‐ 옷감 습도를 디지털 센서로 측정해 최적 건조 실현
(초강력/강력/표준/약/다림질)
■ 5가지의 건조 온도 선택기능
■ 신발과 손상되기 쉬운 울까지 건조할 수 있는 신발 건조기능
■ 건조 후 장시간 동안 구김을 방지해 주는 구김 방지 기능
■ 가장 빠른 건조 시간(5.5Kg/56분, 10Kg/90분)
■ 고급 스테인레스 스틸 드럼으로 높은 위생성
■ 전면 조작부의 미려한 디자인
■ 전면 스텐 투명도어 적용 180˚열림-열림방향 변경 가능
■ 편리한 전자식 조그 다이얼
■ 색상:순백색
■ 폭X전면높이X깊이:686X982X725(mm)
■ 용량 : 207ℓ
■ 사용 Gas : LNG (Gas비 : 90분/10Kg時 7,468원)
■ 공장도가 : 13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