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 야후코리아는 내달 1일부터 지역검색 서비스 `거기`( //gugi.yahoo.co.kr)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거기`는 약 700만개의 텔레매틱스 데이타베이스(DB)를 바탕으로 POI(Point of Internet, 관심지점)기반의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POI기반 검색은 정확한 동을 모르거나 인기 지역이 아니더라도 주요 건물명, 지역명 등 사용자가 알고 있는 위치 정보만으로도 원하는 지역생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패턴 이다.

`거기`는 또한 개인화에 초점을 맞춰 사용자가 원하는 특정 건물, 위치명만으로 최대 5개까지 내 지역을 설정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최근 관심있게 검색했던 지역정보나 이와 유사한 최신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아울러 첨단교통정보시스템을 적용해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의 최단거리 경로는 물론 실시간으로 최단시간 소요 경로와 경유하는 주요 지역의 이동시간 및 평균주행속도도 제공할 계획이다.

야후코리아 이승일 사장은 "`거기`는 검색분야에서 독보적인 야후의 기술력이 응집된 차세대 검색 서비스"라며 "야후 본사도 `거기` 서비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