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악성 프로그램(변종 Peep과 변종 Revacc)에 의해 국가 주요기관에서 피해가 지속 발생되고 있고 민간분야로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해킹공격은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고 판단, 국가 중요자료 및 산업체 기밀자료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전 국민이 경각심을 갖고 보안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재차 강조하였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6월 사건을 최초 인지한 이후 긴급 보안조치와 함께 피해현황을 지속적으로 조사한 결과 해킹공격의 최종 확인된 발신지가 중국이며, 지금까지 이번 악성프로그램으로 인해 278대의 PC가 해킹 피해를 입은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6.19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당시 조사 결과, 악성프로그램에 의해 6개 기관 PC 64대와 민간분야 52대의 PC가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발표하였으며, 국가 및 공공기관의 경우 해양경찰청(77대), 국회(69대), 원자력연구소(50대), 국방연구원(9대), 국방과학연구소 공군대학 해양수산부 중소기업청 통일교육원 천문연구원 각 1대 등 10개 기관 211대로 확인 되었습니다.
국회의 경우 개인별 E-Mail 패스워드 관리소홀로 전현직 국회의원, 국회사무처 직원 등 122명의 ID가 도용당했고, 민간부문에서도 기업체 대학 언론사 등 PC 67대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민간부문은 주로 경유지로만 이용되어 오던 것이 최근에는 일부 언론사 기자들의 E-Mail ID가 도용당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건을 개인 차원이 아니라 일정 규모의 조직이 개입된 국가안보위협 사건으로 판단, 외교통상부 정보통신부 기무사령부 경찰청 등 관련부처 합동으로 적극 대응키로 함에 따라, 외교통상부는 중국대사관을 통해 중국측에 수사협조를 요청하고, 경찰청은 해커 조직 색출을 위해 인터폴과 중국 공안부 등과 공동 수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외국의 조직적인 사이버공격으로부터 국내 사이버안전을 확보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국가 주요기관에 대한 사이버안전 진단 및 예/경보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해킹 공격의 진원지 및 경유지로 이용된 IP 등 주의를 요하는 IP목록(Watch List)을 국가사이버안전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각급기관 및 주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와 기업들로 하여금 해당 경유지를 차단토록 하고, 피해 내역을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해킹 공격은 피해를 입은 사람이 신고하기 전까지는 거의 탐지가 되지 않는 고도의 공격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사전 차단이 아주 어려우며, 악성프로그램으로 인해 자신의 정보가 언제든지 유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모든 인터넷 이용자는 최신의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여 PC 보안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의심스러운 E-Mail을 수신할 경우에는 열어보지 말고 즉시 삭제 하는것이 좋습니다.
Watch List(2004.7.13)
218.94.68.1~254, 포트전체, 공격근원지
218.23.34.195, 포트전체, 공격근원지
218.87.53.67, 포트전체, 공격근원지
218.94.65.65, 포트:53,80,443, 중간경유지
203.66.211.141, 포트:53,80,443, 중간경유지
218.30.29.68, 포트:21,80, 중간경유지
218.30.117.85, 포트:80, 공격근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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