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4일 통신재난관리위원회를 열고 2005년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을 심의, 확정하고 주요 통신사업자의 여름철 수해대책을 점검했다.
통신재난관리위원회 위원장인 진대제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행정자치부, 국방부, 국정원과 KT, SKT 등 통신사업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등 통신재난관리위원 14인이 참석했다.
이번에 심의한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은 각종 재해·재난 발생위험이 높은 재난취약지역의 통신시설에 대한 집중관리와 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상황관리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재난시 통신사업자간 상호접속 등 전기통신설비의 통합운영을 통한 원활한 통신서비스 제공 방안을 검토하고 긴급복구 물자를 DB로 구축해 사업자간 공동활용하는 방안도 강구됐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보통신의 발달로 통신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커져 통신망이 마비되는 경우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유·무선 통신망간 소통이 원활이 될 수 있도록 사업자간 공동대응을 통해 재난시 통신서비스 장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진 장관은 상습 침해구역과 재해 취약구간에 대한 전송로의 이원화와 정전에 대비해 도서·산간 지역의 예비전원을 확충해 줄 것도 요청했다.
한편 위원회에서는 기간통신사업자의 수해대책 보고를 통해 지난해 태풍 매미로 인한 통신시설 피해현황과 피해원인, 이에 대한 재발방지대책 등 다가올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한 예방 및 긴급복구대책, 훈련현황 등을 점검했다.
정통부는 이와 같이 각 지방체신청,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통신사업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통신사업자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매년 주요기간통신사업자가 참여하는 통합모의훈련을 추진하는 등 통신재난관리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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