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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유기 단속관련 인터뷰 답변내용

 


PC라인 9월호에 실릴 인터뷰 기사의 답변내용입니다.


주: (괄호) 부분은 부연설명이므로 생략해도 되는 부분입니다.


1. 이번에 KT에서 공유기 관련해서 단속을 벌인다는 신문 기사에 대해 비씨 파크에서 이를 비판하는 네티즌 글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네티즌들이 공유기 단속에 대한 기사에 대해 분노하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자기가 돈주고 구입한 법에 규정한 불법적인 제품도 아닌 제품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는데 사용하지 못하도록 단속하거나 통제한다면 좋아할 사람이 있습니까? 이것이 소비자들의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요금과 품질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공유기에 관련된 문제는 요금과 직결되는 문제이며, 1가구 2PC가 보편화된 현 시점에서 대다수 네티즌들이 인터넷 공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네티즌들의 직결된 문제이기에 당연히 소비자들의 저항이 발생하는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일반적인 소비자들의 저항보다 더 강하며 분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KT와 같은 대중적인 서비스를 하는 업체의 경우 일반인들의 상식에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서비스에 대한 정책을 세울때에는 일반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세워야 하며, 일반인들에게 회사의 정책을 말할때에는 일반인들이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말해야 합니다.


그러나,) 언론에 보도된 내용들을 토대로 판단하기에는 일반인들의 상식에 어긋나며, 공감할 수 있는 내용도 아니며, 이해를 구하는 태도를 갖추어서 설명하는것이 아니라 국가기관이 법 집행하는 듯한 인상을 가지고 있는것이 분노로 이어지고 있는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2. 제가 KT 담당 부장님에게 확인을 해보니 공유기가 모든 트래픽을 일으키는 원인은 아니지만 트래픽 과부하를 일으키는 하나의 원인이 되기는 한다고 합니다. 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전문가로서 공유기가 트래픽 과부하를 일으킨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넷 공유기가 트래픽 과부하를 일으키는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은 틀린말은 아니지만 현실을 고려하면 사실상 거론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인터넷 트래픽의 변수는 사용자수와 인터넷 이용행태에 따른 트래픽의 차이입니다. 거기에 또다른 변수를 고려하면 같은 장비를 동시에 트래픽을 발생하는 비율등이 들어갈 수 있을것입니다.


동시에 트래픽을 발생하는 비율은 거의 없으므로 생각하지 않아도 되며, 사용자수는 인터넷 이용행태에 따른 트래픽 차이에 비교하여 너무 큰 차이가 발생하므로 인터넷 이용행태에 따른 트래픽 차이가 트래픽 과부하를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며 따라서,) 인터넷 공유기 보다는 P2P 및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가 트래픽 과부하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보는것이 현실적입니다.


3. 공유기를 만약 단속한다면 기술적인 시스템 마련은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이 예상될 수 있을까요?


공유기 단속의 기술적인 시스템 마련은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기술적인 방법은 네트워크 장비의 모든 것이 그렇듯, 장비의 맥어드레스 관리가 기본이겠고, 또 다른 방법들도 이용할 수 있겠지요. (KT 회사의 구조를 고려하여 생각하면, 전국적이며 총체적인 관리가 안되는 조직이기 때문에 개발을 하더라도 실제 업무투입 및 운영에 대한 마찰 때문에 그리 수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4. KT담당자는 8월 2일자 3개 신문사의 광고를 통해 협조 공고를 냈을 뿐이라고 합니다. 보도자료 조차 작성한 적이 없는데 기사들은 서둘러 자신들이 한 적도 없는 말을 내보내고 있다고 하더군요. 공유기라는 민감한 사안에 대해 단지 신문광고를 통해 공유기 사용을 줄여달라는 공문 차원에서 그친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보십니까? (공유기 자제에 대한 신문매체에 올린 공고문을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이런 공고는 사무실에서 인터넷 공유기를 사용하라고 조장하는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네티즌들이 봤을때에는 전혀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의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머리가 없다고 표현할겁니다.


(이번 인터넷 공유기에 관련된 문제는 전용선등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담당하는 팀에서 했다고 들었는데, 기업영업을 하는 분들의 마인드를 이해하지 못하는것은 아니지만, 주변에 몇 명이라고 의견을 듣고 업무를 추진했다면 이런 웃지못할 광고는 내지 않았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사고가 자꾸 벌어진다면 KT는 분노의 대상이 아니라 우스개 거리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지켜본 결과 KT는 고객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한 직원들이 많은거 같으며, 관공서처럼 권한이 있는 사람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수렴없이 업무를 처리하는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회사에 대해 심각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직원들이 많거나, 내부의 충돌을 외부에 화풀이 하는식의 돌출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들며, 일반인이 생각지도 못한것을 얻기 위해서 전술적으로 고객을 우롱하는 인터넷 종량제와 같은 조직적인 음모가 있겠지요.)


5. KT는 공유기 사용이 불법은 아니지만 약관에 한 회선 당 1PC라고 분명히 나와 있고 이를 어기는 것은 분명한 약관 위배라고 합니다. 또한 2001년도에 이약관에 대해 공정위와 정통부가 불공정거래가 아니라고 했다더군요. 이 약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법이나 약관은 현실적으로 제제가 가능한 경우에 실효성이 있는것입니다. 인터넷 공유기 사용이 약관에 의해 현실적이로 제제가 불가능한데, 그런 조항을 남겨둔것은 향후 인터넷 종량제 논쟁등에서 이용자보다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고자 남겨둔 사문화된 조항이라고 판단됩니다.


6. KT는 서비스 중단과 같은 강경정책은 아직 계획 된 바가 없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 문제가 어떻게 진행되리라 생각하십니까? 2001년도처럼 그냥 해프닝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넷 공유기 사용을 원천적으로 막을수 없기에 나온것이 인터넷 종량제입니다. 인터넷 종량제에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공유기 관련된 문제는 끈질기게 언론을 통해 노출할것이며, 트래픽 인터넷 공유 P2P등 모든 이야기들은 인터넷 종량제와 관련성을 지을것입니다. 이러한 해프닝은 지금 이동통신업체만큼의 고수익을 얻기 전까지는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7. KT 담당부장님은 아직 구체적인 단속 계획은 없고 최근 여러 가지 문제로 트래픽 과부화가 되는 것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하더군요. 트래픽 과부화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법이 공유기 단속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합리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생각하시는 것이 있으신가요?


인터넷 공유기 단속이 기술적으로는 가능하겠지만, 인터넷상에서 발생하는 현상은 특정 개인이나 단체가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으로 접근하는것이 옳을것이며, 사람이 관련된 기술적인 문제는 인간중심의 사고방식에서 출발해서 문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기술적인 부분을 살펴본다면 이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DSL 모뎀부터 시작하여, 전화망과 DSLAM장비등 각종 게이트웨이와 라우터등 백본망의 트래픽 분석과 문제요인을 찾아야 하며, 기술발전을 고려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장비소요를 분석하고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하며, 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간의 연동망과 국제망 및 통신업체가 운영중인 인터넷 포털서비스와도 연계지어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인터넷 트래픽은 사용자들의 이용행태에 밀접한 관련있으며, 대부분의 트래픽이 해외 성인사이트와 P2P프로그램등 불법적인 요소와 산업발전의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KT의 생각만으로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며, 인터넷 사용행태 그 자체가 국민들의 경제활동과 직결되며, 정치와 사회 그리고 문화산업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인터넷 공유기 및 인터넷 종량제 문제등은 사회적인 합의과정으로 풀어나갈 문제가 될 것입니다.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닌것을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니 참으로 힘드시겠습니다. (모든 문제의 근본은 자신에게로부터 나오기 마련입니다. 인터넷 공유문제를 거론하기 보다는 본인들의 행동에서 나온 실수를 줄이고, 본인들 스스로가 먼저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을 위하는 서비스와 고객을 대하는 방법을 배우는것이 먼저해야 할 과제일 것입니다.)




2004-08-17 16:20:08
4988 번 읽음
  총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박종섭 '04.8.17 5:56 PM 신고
    :-)*원추~~ ↓댓글에댓글
  2. 2. 이승훈 '04.8.17 8:38 PM 신고
    :-)*그게 정답이오. KT 정신 차려야 할것같소~!! ↓댓글에댓글
  3. 3. 박진철 '04.8.17 9:04 PM 신고
    :-)*KT 이젠 별짓 다 합니다. 얼마전 요금을 정량제로 바꾸다고 그랬다가 이번에는 IP공유기 단속... 이런형태로 나갔다간 KT회원 다 빠져나간다고 볼수 있죠.. 거대기업의 횡포에 언제까지 우리 소비자들은 당해야만 합니까...젠장할~~ ↓댓글에댓글
  4. 4. 서하늘 '04.8.18 3:29 AM 신고
    :-)*음 kt 너네는 나 초등학교 5학때 이후 부터 찍혔어 -ㅁ-;; ↓댓글에댓글
  5. 5. 유택근 '04.8.19 4:49 PM 신고
    :-)*전력선 인터넷이 빨리들어와서 KT랑 붙어야 되는데 -ㅁ-; ↓댓글에댓글
  6. 6. 박성훈 '04.9.2 12:32 PM 신고
    :-)*..요즘 포털 사이트들도 문제죠.
    업로드 하는 순위만큼 경품을 제공한다고 난리던데 ㅡㅡ
    그런 업체는 왜 단속안하나 몰라 (예 : 하나포스 큐빅) ↓댓글에댓글
  7. 7. dan47 '05.2.14 10:10 PM 신고
    kt가 너무 말썽이군.....
    옛말에 적은 밥이 남는다고 햇는데
    어째서 많은 밥이 모자라는고? ㅉㅉㅉ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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