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트래픽이 높아졌다고 뜨지 않았던 AD-FREE (ietoy)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당혹스러운 표현이 들어간 한줄의 공지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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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도 못쓰는 겁쟁이들에게 아침부터 쌍소리나 듣자고 홈 페이지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잠시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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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비씨파크에서도 무료로 배포하던 프로그램인 속도패치 프로그램을 유료화를 했고, 유료화를 하겠다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수많은 네티즌들로부터 항의성글과 전화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 당시 유료화 공지에 달린 8천여개의 경이적인 항의성 답글을 생각해보면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해당 사이트 공지에 있는것처럼 아마도 오늘 아침부터 AD-FREE(ietoy)사이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유료판매에 대해서 게시판에 항의성글이나 욕설을 적어댔을것으로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런 경험을 똑같이한 본인이 보기에도 이번 AD-FREE(ietoy)개발자의 대처방법은 많이 부족한것 같다.
특히, 욕을 적든 어떻게 하든 대중이기에 앞서 개개인은 사람이고 실명도 못쓰는 겁쟁이들라는 표현으로 응수를 하는것은 향후에 절대로 좋은 반응이 오지 않을것으로 판단된다.(물론, 이러한 대처방법은 개발자 성향 그대로라고 보여진다.)
회사의 입장에서 소프트웨어 유료화를 볼때에는 홍보와 시장장악을 위한 목적을 위해 공짜로 뿌렸다가 뿌린만큼 수익을 거두어 들이는 것으로 보며, 회사의 입장에서 사용자를 판단했을때에는 단순히 돈을 내라는것에 대한 항의로 판단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사용자들의 판단은 이와 다른것 같다.
사용자 입장에서의 소프트웨어 유료화의 의미는 돈을 내고 사용하라는 항의와 같은 물질적인 의미보다는, 신뢰를 했던것에 대한 심경의 변화를 의미하며, 게시판에 항의성글을 적는것은 배신에 대한 복수의 의미로 심리적인 작용에 대한 반응인것 같다. 따라서, 지금 사용자들이 감정섞인 글을 올리는것은 분을 풀기위해서 적는것이라고 보여진다.
지금은 완전히 글을 적지 못하도록 문을 닫았는데, 감정을 풀지 않으면 앙금이 남기 때문에 감정을 풀 수 있도록 한동안 놔두는것이 좋지 않을까? 어쩌면 그 사람들은 다른곳에서 더 큰 목소리로 불만을 토로할테니깐 말이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것이 잊혀지는 법이다. 하지만, 앙금이 남아있는 사람은 언젠가는 복수를 하는 법이며, 아무런 생각없이 왔다가 그 공지를 본 사람들은 잊지않고 언젠가는 어디선가는 복수를 하지 않을까? 모 신문에서 복수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라. 복수의 힘은 상상을 초월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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