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률이 줄어든 메일에 돈낭비 하는듯
스팸메일 줄이기에 정부와 포털사업자가 함께 발벗고 나섰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10일 스팸메일과 웜ㆍ바이러스 등에 공동 대응키 위해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모두 17개 포털사업자들과 `불법광고메일 전송방 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접속사업자(ISP)들이 KISA에 제공한 유동IP정보를 포털사업자에게 넘겨주어 유동IP를 이용한 스팸메일 발송을 차단하게 된다.
유동IP는 가정내 초고속망 가입자나 PC방 등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때 ISP사업자 들이 할당해주는 것. 스팸 발송자들은 자신의 신원을 감추기 위해 유동IP를 통해 포털사업자 메일서비스를 거치지 않고 메일발송기 등 별도의 메일서버를 생성해 광고메일을 대량으로 발송하고 있다.
미국, 홍콩의 경우 절반 이상의 사업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유동 IP로부터 메일전송을 제한하고 있으며 호주의 경우 일부 사업자는 메일발송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ISA는 스팸메일 및 웜ㆍ바이러스 관련정보와 국제스팸 동향, 기술정보 등을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포털사업자들은 메일서비스에 이상징후가 포착되면 KISA에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정통부는 이번 포털사업자와 공동대응으로 약 18%이상의 스팸메일이 줄을 것으로 기대하고 스팸메일 차단 효과를 예의 주시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또 올해 정보통신망법 개정과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 설치 권장 등 다각적인 대책을 통해 50%가량의 스팸메일을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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