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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IT 한국 중남미 진출 초석 다졌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노무현 대통령의 공식 수행 자격으로 중남미를 순방, 세일즈 외교를 펼치며 한국 IT산업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진 장관은 순방 기간동안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등 3개국을 방문해 국가별 IT장관 회담, IT 비즈니스 포럼 및 IT 컨퍼런스 개최, IT협력센터 개소 등의 다양한 일정을 추진하면서 중남미 IT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진 장관은 `보고 느끼는 IT협력’이라는 기치 아래 IT장관 회담시 관련 기업인들을 참석시켜 직접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RFID, DMB, 모바일 컨텐츠 등의 시연을 통해 한국 IT제품의 홍보와 함께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등 이번 외교활동이 향후 한국 IT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먼저 그동안 중남미 국가와는 지리적 문화적 영향 때문에 정부간 IT분야 협력관계가 소원했던 게 사실이나 이번 중남미 순방을 계기로 정부차원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아르헨티나와는 `한·아르헨티나 IT협력약정`을 체결했고,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양국간 IT협력위원회를 설치해 소프트웨어 개발, 모바일 솔루션, 초고속인터넷, RFID, 전자정부, IT 인력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브라질에서는 `한·브라질 IT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IT분야 공동연구과제 발굴, IT 인력 및 기술교류 등 IT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최고 15%에 달하는 공업세의 완화를 요청하는 등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애로사항을 해소에 주력했다.

칠레에서는 `한·칠레 IT협력센터` 개소를 계기로 현재 칠레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자정부 프로젝트인 `디지털 아젠다 플랜(Digital Agenda Plan)`과 초고속 광대역망 구축 등에 양국이 협력하기로 하는 공동 합의문을 발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IT인력연수 사업`을 내년에 추진하기로 했고, 정보화과정에서 우리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로 `한·중남미 브로드밴드 서밋 회의`를 제안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방문은 또 한국의 IT기술을 선보여 `보여주는 IT외교`로 관심을 받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에서 각각 IT 기술 시연회, 코리아 IT 비즈니스 포럼, 한·중남미 IT 컨퍼런스 등을 열고 우리나라의 RFID, 모바일 컨텐츠,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등 선진 IT기술을 시연했다.

특히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비즈 포럼`에서는 DMB 방송장비를 공수해 미디어 인코더를 장착한 DMB 송신 시스템에서 송출되는 DMB 신호를 우리기업의 수신기들이 완벽하게 수신되는 모습을 시연해 기술이전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아울러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지원 활동이 펼쳐졌는데 이번 진 장관의 순방 및 협력 활동이 정부간 협력채널 구축을 통한 민간기업 진출 지원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IT장관 회담시 우리 기업인들을 참석케해 사업을 설명하게 하고 RFID, DMB, 모바일 컨텐츠 등의 시연을 통해 우리 IT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중남미 IT 기업인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들의 유선 및 이동전화 보급률은 20% 수준이며, 인터넷 사용 및 PC 보급은 10% 수준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다. 또 중남미 IT시장은 지난해 200억달러이고, 연평균 7.6% 성장해 2007년에는 300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현재 우리 IT기업의 중남미 시장 수출은 10억달러 규모로 5% 수준에 불과하나 이번 중나미 외교활동의 성과가 이어진다면 2007년까지 중남미 시장 수출은 15% 수준인 50억달러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통부는 이번 중남미 세일즈 외교를 계기로 초고속인터넷 전자정부 S/W개발 등 분야별 워킹그룹을 조만간 중남미국가와 구성하고 IT협력위원회를 통해 민간기업의 비즈니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정통부 보도자료 입니다.



2004-11-26 12: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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