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통합망(BcN) 구축 사업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로고가 만들어졌다.

정보통신부는 로고 제정을 위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각 컨소시엄, 관련기관 및 업체 등에 로고시안을 제안받아 전문가 및 BcN 구축 추진협의회 등을 거쳐 KBS가 제안한 로고를 최종확정했다.

이에 따라 BcN 로고는 정통부가 지원하는 연구소, ITRC(대학IT연구센터) 등의 BcN 관련 각종 연구보고서, 홍보자료 및 세미나, 컨퍼런스, 워크샵, 포럼 등의 행사시 활용하게 된다.

또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의 개발 결과물과 앞으로 인증제도에도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로고를 디자인한 KBS 편성기획팀 관계자는 “반원 모양은 지구를 상징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환경을 지향하며, 공간과 우주를 이어주는 네트워크를 표현하기 위해 `C`는 겹쳐 사용했다”고 도안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과 네트워크를 상징하는 의미로 파란색과 녹색의 색상을 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정통부는 이번에 제작·활용될 BcN 로고의 영리목적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정식상표로 등록, 관리할 계획으로, 이로 인해 BcN 구축의 붐을 조성하고 민간의 적극적인 BcN 구축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