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수 5인 이상 사업체 중 PC를 한 대 이상이라도 보유하고 있는 사업체가 늘어났다. 또 전체 사업자의 대다수가 인터넷접속이 가능하며 주된 접속방법은 xDSL로 나타났다.
5일 정보통신부는 한국전산원이 지난해 7월~9월까지 2003년말 기준 종사자수가 5인 이상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4 정보화통계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조사에 의하면 종사자수 5인이상 사업체 중 PC를 한 대 이상이라도 보유하고 있는 사업체는 전체의 88.3%로 2002년보다 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들의 PC보유대수는 지난 2001년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세를 보이더니 2003년에는 2002년에 비해 5.4%로 줄었다.
이처럼 기업들의 PC 보유대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해지면서 기업들이 PC구매를 억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규모별로는 50인 이상 사업체의 보유대수는 늘어난 반면 50인 미만의 사업체의 보유대수는 줄었다.
아울러 사업체들의 전반적인 정보화실태를 몇 가지 대표적인 통계로 살펴보면,
PC보유율은 88.3%로 4.1%, 인터넷 접속서비스 가입률과 정보보호제품 사용률은 지난해 6월현재 85.9%로 6.2%, 64.9%로 3.2%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접속률에 있어서는 종사자수 50인 이상의 중대규모 사업체와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간의 인터넷 접속서비스 가입률 격차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0인 이상의 중·대규모 사업체의 증가에 비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의 증가가 두드러진데 기인했다.
이밖에 2003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전체 PC 보유 사업체 중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를 경험한 사업체는 38.8%(전년 대비 13.5%증가)로, 전체 사업체 3개 중 1개꼴로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피해복구를 위해 금전적 지출을 한 사업체도 전체 피해 사업체의 4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경험 사업체 중 정보보호 관련기관 및 법집행 기관에 신고경험이 있는 사업체는 단지 6.9%에 불과해, 사업체들의 정보보호 및 보안에 대한 의식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와 한국전산원은 이와 같이 1999년부터 매년 정보화기반, 정보이용, 정보화투자, 정보화인력, 정보보호 및 보안과 관련된 통계를 종합한 `정보화통계집`을 발간해 정보화 정책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정통부는 이번에 발간된 정보화통계집을 정부, 공공기관, 전국대학 도서관 등에 무료로 보급키로 하고 주요통계는 한국전산원 홈페이지(www.nca.or.kr)에 게시할 계획이다.
2004년정보화통계.pdf (124.9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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