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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문] 예비역 김 병장이 국방부 홈페이지에 올린 글

 


예비역 병장 김모(29)씨가 국방부 홈페이지에 올린 군 부대내 '인권침해 실태 보고서' 전문입니다.
---------------

2004년 한국군 병사의 인권실태

- 2004년 7월 전역한 예비역 병장의 경험을 중심으로 -


추억이 아름다운 이유는 좋지 않은 기억은 과거의 시간에 묻어두고 좋은 기억만 간직한 체 회상을 하기 때문이다. 군대에서의 추억도 마찬가지다. 군복무 당시에 느꼈던 불법·부당한 처사와 대우들은 전역 후 과거의 시간 속에서만 존재하고 대부분의 예비역들은 추억으로만 간직한다.


그러기에 군대에서 병사들의 인권은 그 대상과 주체가 본인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일부의 내적 문제제기만 있을 뿐 아직도 본격적인 문제제기나 그에 따른 사회적 관심 역시 거의 전무한 게 현실이다.


본인은 2002년 6월 10일 육군 00훈련소에 입대하여 2004년 7월 9일 육군 00부대에서 전역을 한 예비군 병장이다. 지난 25개월간 훈련소에서부터 자대까지의 군복무 경험을 근거로 사례중심으로 현역 병사들의 인권실태를 비판하고자 한다. 아무리 군대가 예전에 비해 개혁되고 민주적으로 변화했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 군인의 절대 다수인 40만 명 이상의 현역 병사들은 폐쇄적이고 억압적 분위기 아래 철저히 인권을 유린당하고 있다.


더욱이 오랜 시간 그런 군대조직에 적응이 된 상·병장들의 일부는 오히려 그 분위기에 편승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기존에 있던 악습을 그대로 생활화하며 군복무를 하기도 한다. 더 큰 문제는 군복무 과정에서 체득한 권위적이고 억압적인 그리고 가부장적인 군사문화가 전역 후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아래 사례는 간부와 병사간의 인권유린과 병사 상호간의 인권유린으로 구분해서 정리하였다. 이 글은 어느 특정 간부나 병사의 잘잘못을 따져 책임을 지우자는 게 아니다. 군 관계자들은 이 글을 통해서라도 병사들의 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부디 ‘병영 생활 행동강령’ 등의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닌 실제 복무중인 현역 병사들의 입장에서 병사의 인권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본인의 소속을 밝히는 것은 아래의 사례들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다.


사례


1. 00훈련소


- 간부와 병사 -

·훈련소에서는 군생활의 필수적인 기초 훈련과 교육을 받는다. 강당에서 ‘효’에 대한 교육 시간 중 졸고 있는 훈련병이 있었다. 중대 한 장교는 교육을 하던 중 온갖 욕설과 함께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리고 또 다시 조는 훈련병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자신이 지니고 다니던 1m정도 길이의 지휘봉을 던져버렸다. 그 지휘봉에 맞은 훈련병은 눈 위에 멍이 심하게 들었으며 강의가 끝난 이후에도 소대장실에 불려가 구타를 당했다.


·사격 훈련 중이었다. 역시 같은 장교는 본인의 사격 자세가 나쁘다는 이유로 군화발로 헬멧을 착용하고 있는 머리를 걷어차고 지휘봉으로 머리를 수 십대 가격했다. 물론 폭언과 함께. 그렇게 당한 훈련병이 수도 없이 많았다. 이 비슷한 구타 상황이 대부분의 기초 훈련동안 계속 발생했다.


- 병사와 병사 -

·훈련소에서는 식사 시간이 대개 5분 안팎이다. 식당 밖으로 많은 인원이 대기 중일 때는 1~2분 만에 식사를 끝내라는 경우도 나타난다. 한번은 자리에 앉자마자 조교가 와서 그만 먹고 일어나라고 한다. 테이블 당 6명이 앉기 때문에 6번째는 배식을 받아서 앉은 경우는 차마 먹어보지도 못하고 일어나야 한다. 한번은 일어나라는 조교의 얘기에 본인이 마저 먹고 일어나면 안 되냐고 하니까 ‘지시불이행, 명령불복종’이라며 식당 밖으로 끌고 가서 팔굽혀펴기의 얼차려와 함께 폭언이 시작된다. 아무리 시간에 쫓겨 많은 인원이 식사를 하기 위한다지만 본인이 느끼기엔 조교들이 그런 상황을 즐기는 것 같았다.


·훈련병 1종교 가지기 캠페인 이라며 기독교, 천주교, 불교 중 한 종교를 선택해야 된다고 조교들이 얘기한다. 특히 무교인 경우는 기독교에 대한 반강제적 요구가 시작된다. 그리고 일요일 오전이면 강제적으로 3가지 종교 중 한곳은 무조건 종교 활동을 나가야 된다. 또한 세례, 수계 등의 종교의식도 반강제적으로 받아야 한다.


본인은 아직 믿는 종교가 없기 때문에 일요일 오전 그냥 내무실에 남겠다고 하는 순간 또 다시 조교들의 폭언과 협박이 이어진다. 이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에 끝까지 이런 식의 강제 동원 종교 활동 참가는 못하겠다고 하니까 중대장과의 면담을 하게 되었고 이후부터는 종교가 없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훈련병 몇 명이 일요일 오전 종교 활동을 가지 않고 내무실에 남게 되었다. 종교에 대한 부분은 누군가 강제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또한 어떤 믿음이나 고민도 없이 종교의식부터 시키는 행위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2. 00교육단


- 간부와 병사 -

·후반기 교육장인 수송 교육단으로 이동한 첫날 저녁 모든 교육생이 식당에 집합했다. 그리고는 메모지와 볼펜을 나눠준 후 자신의 가족이나 친척 중에 정치인, 군인, 경찰 등의 시쳇말로 빽이 있는 사람은 모두 적어 내라는 것이다.(물론 논산훈련소에서도 마찬가지다. 훈련소에서는 조교가 직접 질문을 한다) 그 중 한 교육생이 계급은 적지 않고 경찰이라고 적었던 것 같았는데 한 간부가 메모지를 수거하여 정리하다가 그 메모지를 발견하고 경찰의 계급을 물으니까 파출소장이라고 했다. 순간 파출소장이 빽이냐며 구타가 시작되었다.


- 병사와 병사 -

·제2 수송 교육단에서는 모든 언어가 욕설로 시작해서 욕설로 끝난다. 특히 구대장이라는 교육생의 생활을 담당하는 기간병들은 아침 기상 시부터 욕설로 시작해서 식사시간, 취침시간까지 이유 없는 욕설이 생활화되어 있다. 한번은 식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한 교육생이 뛰어 올라갔는데 뛰었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폭언이 가해졌다.


3. 00부대


- 간부와 병사 -

·휴일 면회를 하고 온 같은 내무실 병장은 면회 장소에서 음주를 과하게 하고 복귀했다.(당시 면회를 할 때 약간의 음주는 허용이 되었다) 그 날 당직사관에게 면회 복귀 신고를 하면서 음주 탓에 실수를 한 것 같았다. 그 과정에서 당직사관과 마찰이 있었고 그 병사는 한 겨울에 영하 날씨 속에 5시간가량을 전봇대에 묶여서 추위에 떨었다. 그리고 다음 날 부터는 군장구보를 시켰다. 물론 그 병사의 과한 음주에 따른 잘못이 우선이겠지만 당시 상황은 원칙에 따라 징계처리를 해야 함에도 징계위원회도 하지 않고 당직사관은 자신의 감정에 따라 그런 만행을 저질렀다.


·상급부대에서 보안 감사를 나왔는데 행정병이 자신의 컴퓨터에 비인가 성인물을 설치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 부사관은 행정병을 집합시켜 구타의 수준을 넘어서 의자를 던지고 주먹으로 병사를 가격하고 몽둥이를 이용해서 온몸을 구타하였다. 한 동안 샤워장에서 만난 그 병사는 등, 허벅지 부위에 몽둥이 자국이 남아 있었다.


·옆 내무실 병장이 휴가 전령서(추천서)를 임의로 수정하였다가 발각되었다. 그 병사는 한 장교로부터 앞으로 엎드린 자세에서 군화발로 온몸 곳곳을 구타당하고 3일 동안 일과 시간 내내 간부 옆에 서서 벽을 보고 서있는 가혹 행위를 당했다. 당시 그 병사는 그런 비인격적인 대우가 너무 힘들다며 차라리 군법에 따라 징계를 받고 싶다고 본인에게 하소연을 했었다.


·같은 내무실 상병은 입대 전 대학 동아리 활동으로 테니스를 하였다. 입대 후 현재는 다른 병사와 같이 일과는 일과대로 수행하고 일과가 끝나는 17시 이후 그 병사만 ‘제 2의 일과’가 시작된다. 간부들을 상대로 테니스를 치는 것이다. 이 병사는 ‘소원수리’(지휘관에게 보내는 바램), 편지, 간부와의 상담, 분대장과의 상담 등을 통해 지금의 현실이 너무 힘들다고 수도 없이 한탄했다.


그리고 테니스만 안 치면 군생활을 잘 할 것 같다고 한다. 더욱이 저녁 시간에 테니스를 치다보니 가끔 저녁 식사도 못한 체 테니스를 치기도 한다. 주말 역시 다른 병사들은 개인정비 및 휴식을 취하지만 이 병사는 비가 오지 않는 한 간부들 테니스 상대에 몇 시간씩 시달린다. 지휘관부터 중대장까지 거의 모든 간부가 그런 식이다.


·헌병대에서 보직을 맡아 임부수행간의 일이다. 당시 헌병대 한 장교는 헌병대 병사를 구타하여 그 병사가 법무부 간부와 상담하고 일이 제법 커진 경우도 있었고 그 장교는 운전병 중에 한명을 버릇이 없다는 이유로 구타를 하여 그 상황이 수송대 간부들에게 보고가 되고 그 병사의 부모님도 알게 된 경우도 있었으나, 가재는 게 편인지 그 두 가지 사건은 조용히 넘어갔다. 힘없는 병사만 결국 피해자인 것이다.


- 병사와 병사 -

·본인이 100일 위로휴가를 복귀했을 때의 상황이다. 옆 내무실의 병장이 와서 휴가 중에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했느냐 몇 번 했느냐 하며 같은 내무실 병사들이 보는 가운데 앉아 있는 본인에게 머리를 숙이더니 성기의 냄새를 맡아봐야 한다며 접근한다. 그 다음에도 그 병사는 다른 이등병이 복귀할 때도 여자 친구와의 성관계를 적나라에게 묻는 모습을 여러 번 봤다.


·본인이 입대하여 처음으로 선임병한테 불려가서 군대언어로 ‘갈굼’을 당한 경우는 면도를 하다가 면도날에 살이 베어 내무실에서 거울을 보며 연고를 발랐는데 한 선임병이 오더니 이등병이 거울을 본다며 ‘갈굼’을 시작한 경우다. 군대에서는 이등병만을 위한 악습이 너무 많이 남아있다.


·비슷한 경우로 이등병 때 내무실마다 보급되는 국방일보를 토요일 오후에 보고 있는데 한 선임병이 오더니 화장실로 불러서 이등병이 신문을 본다며 ‘갈굼’을 시작했다. 이 비슷한 상황은 일·이병 시절 하루가 멀다 하고 계속해서 ‘군기’라는 미명아래 이어진다. 이는 내무실에 남아있는 선후임간의 계급적 차이를 생활에서의 차별로 남겨 놓은 악습의 잔재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부대마다, 내무실마다 그 정도가 아주 다르다. 사실 우리 중대의 경우 그 정도가 그나마 나은 편에 속한다.


·본인이 상병 때 정도부터 우리 대대에는 구타가 거의 없어졌지만 그 이전에는 수시로 발생했다. 구타의 이유는 만들기 나름이지만 대부분이 간부들이 병장들에게 후임병 관리를 제대로 못한다고 수시로 스트레스를 주니까 병장들은 그 전달과정에서 구타 및 폭언, 가혹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것이다. 일·이병이 어떤 실수를 하게 되어도 같은 내무실 병장이 간부들에게 싫은 소리를 듣기 때문에 그런 악순환은 근절되지 않고 계속되는 경향이 있다.


이상의 사례 외에도 숱한 사례들이 있지만 본인의 기억을 더듬어 간략히 정리해봤다. 간부와 병사의 경우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일부 사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한 가정의 아들로 인권이 있는 병사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하로 비서로 심부름꾼으로 하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간부들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간부가 마음먹기에 따라 병사들의 보직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일부 병사의 경우 간부에게 선심성 선물을 보내기도 한다. 양주, 한약, 영덕대게 등 본인이 직접 들은 것만 해도 여러 명이 된다. 또한 헌병대, 감찰 등에서 수시로 병사들의 설문조사를 받으러 오지만 이것 역시 사전에 해당 간부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철저한 교육을 받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간혹 용기를 내어 설문에 적극적으로 응하는 병사들도 있지만 2년간의 기억에 의하면 설문조사 이후 어떤 변화도 없었다.


20대 초반에 2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군복무로 보내게 되는데 개인 뿐 아니라 국가경쟁력 차원에서라도 군복무 2년이 소비의 시간이 아니라 생산적인 투자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군대라는 곳은 당연히 고생을 하러 가는 곳이고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알리면 자신만 피해를 본다는 피해의식과 원래 인간다운 대접을 기대하기 곤란한 곳으로 잘못된 인식을 하기 때문에 웬만한 인권 유린은 큰 문제화 되지 않고 유야무야 넘어가는 것이다.


군에서의 사망사고 중 자살사고가 40% 이상이라는 사실은 많은 의미를 남긴다. 자살 이라는 극단적 상황까지 가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본인의 중대에서도 수시로 설문 조사를 했는데 항상 탈영, 자살에 대한 의견이 이등병 설문조사에서 일부 나타났다. 표현하지 못한 병사들까지 포함하면 상당한 병사들이 간부들의 횡포에 선임병들의 횡포에 못 이겨서 탈영, 자살 이라는 극단적 생각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군 내에서는 병사들의 권익을 보장하는 부서가 신설되고 군 외에서는 독일의 국방감독관 제도 같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군대 조직에 있어서 병사들의 인권문제 외에도 중요한 문제들이 많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와 대체 복무제에 대한 문제, 징병제 일반에 대한 문제, 군 의문사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이 글은 본인이 직접 경험한 사실을 근거로 병사들의 인권에 대한 문제만 제기한 것이다. 본인이 경험한 군생활이 육해공 삼군 중 육군의 한 부대에서만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으로 보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나 현재 군복무를 하고 있는 현역 병사나 최근 전역한 예비역들은 거의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어떤 현상 자체에 대한 문제보다는 그런 불법·부당한 처사를 암묵적으로 용인하는 군대 조직 자체 분위기의 문제인 것이다. 그렇기에 이상의 사례들이 타부대에서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라 간부들의 병사들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악습들을 용인하는 분위기가 문제인 것이다. 조직 자체에서 폭력과 폭언·가혹행위가 일반화된 어긋난 위계질서가 재정비되기 전에는 어떤 해결책도 방안이 될 수 없을 것이다.



2005-01-26 16:53:17
3295 번 읽음
  총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대한민국일등꼽창 '05.1.26 6:18 PM 신고
    :-)*공군 나왔는데요 (00.05.15 ~ 04.8.30)

    밑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네요..저런거 구경도 못해봤는데...

    대신에 우리는 정신적으로 괴롭히죠..ㅋㅋ ↓댓글에댓글
  2. 2. 도마령 '05.1.26 8:15 PM 신고
    :-)*조금 뻥인듯 종교 활동의 경우 강요 안했었음 논산이었는데 그리고 강당에서 교육시 장교가 두들겨 패더라도 장교가 심하게 또라이 아닌이상 폭력행사 안함 보는눈이 많은데서 패면 진급에 영향 받음 . 뭐 2수교 훈련시 폭언이나 주먹질은 가끔 잇죠 운전교육이다 보니 조교도 목숨은 보존해야 되니 ㅋㅋ 2수교 교육받으며 딱 한대 맞아 보앗음 테니스 특기자의 경우 아예 테니스장으로 보직을 받는데 일명 테니스장 관리병 ↓댓글에댓글
  3. 3. 오솔길 '05.1.26 9:04 PM 신고
    :-)*그것은 부대마다 분위기가 다릅니다
    내가 있던 부대는 참으로 좋은 분위기었습니다
    그런데 훈련받고 부대 배치 받으니 병장이란 자가 무조건 투두려 팹디다 이유가 없지요 지금 막 도착 햇는데 잘못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대후에 찾아서 때려 죽이려고 했는데 찾지 못 했어요. 천만 다행이자요 만나서때려 죽였으면 살인자가 될번 했습니다 그 뒤로 내가 고참이 된 뒤로는 절대로 하급병들을 손도 못대게 햇습니다 그리고 각종 시간외 작업이나 사역등은 고참 순으로 나가게 하였지요. 분위기 좋왔습니다 40년전 일입니다 ↓댓글에댓글
  4. 4. 따까비 '05.1.26 9:43 PM 신고
    :-(*전 벌써 예비군도 끝물이네요.
    훈병당시에 종교활동하러 가지 않는 사람은 불려 나가서(여름철이었음)
    화단의 풀 뽑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일부러 교회에 따라 갔는데
    배식당번이다 보니 한번 따라 갔다가 배식당번이 그런데 가면 어떻하냐고혼나서 다음에는 가지도 못했던 기억니 나네요.

    그리고 자대에 있을땐 일명 테니스병이 있었습니다. 그놈은 다른 부대에서 사고 치고(후임병 구타) 온 놈이었는데 테니스좀 칠줄 안나도 부대생활 적응 못한다고 매일 테니스장 관리만 했던 놈이 있었는데.. 위에 글 보니 그놈은 정말 땡보직이었다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공감가는 것도 있고.. 제대한지 얼만 안된사람이 내보다 더 빡신데 있었네 라는 생각도 들고.. 암튼. 2년동안 뺑이 쳤습니다. 수고 했습니다. ↓댓글에댓글
  5. 5. 無鬪戰士™ '05.1.27 1:14 AM 신고
    :-@*군생활 존나 편하게 했구만.... ↓댓글에댓글
  6. 6. 솔개 '05.1.27 9:41 AM 신고
    :-)*89년 10월 제2훈련소 입소, 9군단 예하 모사단 신교대 복구 92년 2월 전역.. 나도 상당히 민주화된 군대에서 편하게 근무한 편이지만, 젠장할.. 전쟁나면 어떻게 싸우나?? 위의 예시들 대부분이 맞아도 충분한 행동들이라고 판단이 되네요.. 따귀? 자존심 상한다고 하지만, 작은 폭력(?)으로 큰 정신적 충격을 주는 것이 따귀가 제일이지요.. 정말 군이 뭐때문에 필요한 건지 정신들 못차리는 구만.. 이러다가 총이나 제대로 쏠가?? ↓댓글에댓글
  7. 7. 청솔 '05.1.27 10:02 AM 신고
    :-)*군대는 집 안방이 아닌걸,,
    개인보다 전체를 위한 정신개조,
    고문관은 어디서나 있는법! ↓댓글에댓글
  8. 8. 행인1 '05.1.27 11:54 AM 신고
    :-)*"지난 달에 전역비 받은"(황당하죠? 저도 황당했습니다) 예비군 4년찹니다...
    요즘 군대(육군)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글쎄요.... 다른 건 몰라도 이거 하난 확실할 겁니다.
    전쟁 나면 앞에서 총맞아 뒈지는 간부들보다(앞장서 나갈 년놈이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뒤통수에 총맞아 뒈지는 것들이 훨씬 더 많을 거라는 거.... 혼자선 군장도 못싸고 행군도 제대로 못하는 것들이 술처먹고 애들 패고 갈구고 하는 것 외에 또 뭘 할 줄 알겠습니까? ↓댓글에댓글
  9. 9. altna '05.1.27 12:11 PM 신고
    :-)*흘흘.....이 글 쓴 놈 완전 고문관이네...
    저걸 어떻게 다 기억하나? 독한놈일세...

    02년에 군대갔으면 완전 하빠리 졸라 편할 때 군생활 했겠구만

    나는 상병 3호봉까지 소대막내 생활하면서 나름대로 좀 힘들었다만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추억밖에 안돼

    그걸 내가 짬밥먹어가면서 밥비리 때 고생했던걸 잊은게 아니라

    군대라면. 오히려 그래야 되지 않을까?
    싸이코처럼 이유없이 갈구고 때리는 놈은 거의 없어.
    좀 심하게 갈구거나 때린다 쳐도 정말 필요한 부분이 있어 군대에서는.

    저 인간 말마따나. 그럼 이등병이나 병장이나 간부나 다 같이 즐기고
    놀고 먹어야 되것네?..

    그렇게 군기빠진 상태에서 전시가 되면 어떻게 지휘계통간에 명령이
    오고갈 수가 있겠나?
    군대가 나라에서 의무로 정해진 보이스카웃이 아니란 말야.

    휴전상태인 우리나라로서는 언제든 전시를 염두해야 하거늘.

    휴전이 길어지니 조또 빠진건 지휘관이나 지휘자나 사병이나 할 것없이
    다 조또 빠졌지만. 더이상은 안돼.

    구타없고 갈굼없는게 군대냐? ↓댓글에댓글
  10. 10. 멋진통통이 '05.1.27 12:57 PM 신고
    :-)*ㅋㅋㅋ.재밋네요.. 저도 군제대한지가 한 5년쯤 됬는데,참 재미있군요.
    근데요.
    교관이 그러더군요.
    저의 주특기가 인마살상 포병이라구요.
    매일같이 사람잡는(!) 무기들 속에서 살았져.
    이런 이야기가 있더군요.
    하사관이 최고인 일본군대.
    장교가 최고인 독일군대.
    장군이 최고인 미국군대.
    그리고,
    우리나라는 병사가 최고라구요.
    군대는 병사가 최고일 필요가 없읍니다. 그럼 망하는거져.
    그래서,군대가면 오로지 몸뚱이하나로 평가받는 솔져가 되야되져...
    .
    .
    .
    인권유린을 옹호할려는 것은 아니고, 군대는 일반인들이 느끼기에는 감옥이랑 비슷했다는 겁니다. 선그어 놓고,여기 넘어가면 탈영이다.몇시까지 안오면 영창이다.등등.
    .
    .
    그냥 인생살면서 감옥(심한표현인가?)에 잠깐 들어갔다 나왔다 생각하세요.조끔 타이트한..
    아님.
    간단한 조폭(!)조직에 들어갔다나왔다 생각하시든지..
    조폭 요즘 중고등학생들 좋아하든데요.. 군대는 그정도는 아님다.
    .
    .
    군대라는 특수 사회(조폭과 비슷)에서 너무 인권을 강조하면,군법을 바꾸자는 얘기도 나와야할겁니다.
    요즘 미국군대도,영국군대도 다~~~ 이라크에서 인권유린하잖아요.
    그 넘들 나쁜건 맞지만,어느 나라나 군대는 약간의 거시기(!)가 있는법이거든요.
    .
    .
    앞으로 입대을 앞두고 계시는 분들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거기도 사람사는곳이거든요.. ↓댓글에댓글
  11. 11. 골드윙~~~~ '05.1.27 3:35 PM 신고
    :-)*좀 과장이 심하네요. 제대한지 10년되었는데.. 2사단 신교대에서 신병 훈련 끝냈고.. 맞은 적은.. 딱 2번.. 불침번 섰다가 졸았던 적.. 그리고 사격장에서 1번.. 군화발로 철모쓴 머리를 맞았는데.. 뭐.. 정신이 번쩍 들 정도.. 기분이 무척 나빠졌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렇다고 안전사고로 죽는 것 보다는 낫죠. 한가지 분명한 것은.. 10년 전에도 종교행사를 빙자한 특정 종교 강요는 없었다는 것. 그리고 나무에 묶었다.. 어디서 줏어 들었겠지요. 간부가 아무리 병사와 다른 세상이라고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 아닙니다. 오히려 하사관들이 꼴통인 놈들이 더 많으면 많았지.
    그리고 밥 더 먹으면 안됩니까? 그거 나라도 뒤통수 때립니다. 왜냐. 훈련소에서는 말 그대로, 군인이 아닌 민간인을 군인으로 만드는 과정이죠. 하라는 대로 군소리 말고 해야 하는 겁니다. 최소한의 명령이라는 것이죠. 영화밴드오브브라더스의 소블대위같은 놈이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죠. 군대니까. 그 집단에 적응을 못하는, 아닌 분위기 파악 못하는 고문관이라는 말입니다. 휴가 전령서(추천서) 임의로 고쳤다. 하하.. 상상도 못할 짓을 한 겁니다. 차라리 몇대 맞고, 가혹행위 당하는 것이 낫지.. 군법대로 하면.. 공문서 위조에 온갖 혐의 더해집니다. 헌병대 구치소에서 1주일 다녀온 고참이나, 동료들 이야기 들으면.. 너 1주일 갈래? 아니면, 1달 군장들고 연병장 뛸래? 하면.. 10명이면 10명 다.. 1달 동안 뺑뺑이 돈다는 것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휴가 신청서 조작은.. 당장 영창감이죠. 도대체 개념없는 쉐이가 쓴 글이네요... ↓댓글에댓글
  12. 12. 두리 '05.1.27 6:57 PM 신고
    :-)*군대가 빡새지 않았나 보구려.
    예전에(15년전만 해도) 군 생활이 마니 힘들어서 병장이다 쫄다구다 할것없이 군생활이 마니 힘들었죠....특히, 육체적으로..
    서로 힘들면 건들지도 않습니다..서로 힘들다는 것을 알고 휴식시간 만큼은
    충분히 쉬게 하고싶은거죠..
    인격적으로 모독을 주는 행위는 그 사람이 그런 것을 당해보지 않았거나,
    사람이..아니 인간이 덜 된거죠. 그리고 인간의 보복 심리때문에 내가 당한 것 만큼 쫄다구한테도 돌려주겠다는 심뽀때문이지요...아무런 이유없이..
    그리고, 저런 사람들(가혹행위)은 개인 주의가 심한사람들입니다. 자기꺼만 챙기려는 사람들이 많죠..한마디로 배려나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상사니까 고참이니까 쫄다구들은 시키는대로하고 주는대로 받아먹으라는 심보죠...사회도 군대와 똑 같습니다. 상대방에게 굴욕감을 준다면 그게 곧 가혹행위요 폭행일 것입니다.

    물론, 어느 조직이던간에 전 부터 내려오는 관습에 의한 규율이 있겠죠.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 조직을 유지하고 관리하고 체계화시키기 위함이지 미운사람 때리라고 있는 것은 아니잖아여..

    군 생활하시는 분들, 그리고 간부들은 한번쯤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자세로 사고 없이 군생활하시기 바랍니다. ↓댓글에댓글
  13. 13. 501487963 '05.1.27 8:48 PM 신고
    :-)*고문관은 사라져라~~~훠이~ ↓댓글에댓글
  14. 14. 아틸라 '05.1.28 1:00 AM 신고
    :-)*존나 빠진 예비역병장 김모씨구만..
    사격장에서 총들고 일어서는 인간들이 만에 하나 안 생길것 같냐?
    사격장에 구타는 너살고 나살자고 하는 구타여..
    글구 열거해놓은거 보니깐.. 맞을짓 했네 뭐.
    이상 --95년 전역자가-- ↓댓글에댓글
  15. 15. 별샘달샘 '05.1.28 1:23 AM 신고
    :-)*어이없는 김병장...
    편한생활을 했나보군...

    제대까지했으면서 투서성짙은글을 꼬발리는건 보기 안좋음...
    솔직히 안맞고 군생활한사람어디있나?..
    이상--96년 전역자가-- ↓댓글에댓글
  16. 16. 정신수양 '05.1.28 2:14 AM 신고
    :-(*저는 2002년 제대자입니다.
    저 사항들 자세하게 안써놨군요.
    자세가 나쁘고 구타했다는데... 사격시 자세가 나쁘다면 잘못됀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사격해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 것입니다.
    총 쏘고 총알 없다고 총 옆으로 눕히는 놈을 보고 안팰수 있을까요?
    총알이 하나 끼여서 안나가고 있다가 오발사고로 옆사람 죽을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군법상 사격훈련 긴급상황시 구타가 가능합니다.
    자기한테 장전된 총 겨누는 놈 안때릴 인간이 있겠어요--;

    군에서의 사망사고가 40%가 자살사고라는 것.
    글쓴이의 입장에서 보면 군생활이 너무 비합리적이고 힘들어서
    자살한 사람이 많아서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일반 사회에서 보기 힘든 총화기들과 빡센 훈련들...
    이 속에서의 사건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비교적 적어서 그렇게 자살사고의
    비율이 높은게 아닌가도 싶습니다...
    우리 나라 군대... 장비 시설 좋은 곳도 많지만 그렇지않은 곳도 많습니다.
    특히 안전장비들...

    군대는 개인보다는 단체입니다.

    흔히 말하는 고문관 특유의 자기만을 생각하는 식의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참 보기 안좋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이미 군 전역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이리라 봅니다.
    훈련소에서 하는 것은 단순히 가르침이 아닙니다.
    군대라는 것은 전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지요. 살상을 목적으로하는...
    훈련소를 퇴소한다는 것은 한사람의 병사로서의 역할을 할수 있게 됐다는 것입니다.
    군인으로서의 육체적 정신적 자각이 몸속 깊숙히 박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군 생활이 생산적인 투자의 시간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것 역시 개인간의 차이리라 봅니다.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의 제일 밑바닥부터의 생활
    잠잘 때마저 긴장해야했던 그 시절...
    그리고 그 후에 후임들을 이끌어야했던 선임으로서의 생활...
    이 속에서 전혀 느낀게 없으십니까.

    제 고참중엔 마당이 없는 집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자기가 이야기해주더군요. 스스로도 이야기합니다. 군대와서 사람됐다고...

    물론 군대의 여러 부분들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또한 사실입니다.

    이것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군대 역시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곳입니다.
    아무리 객관적으로 한다고 해도 감정적이 될수도 있으며,
    때론 실수도 할수 있는 것입니다.

    이 글 쓰신 분께 물어보고싶군요.
    그래서 지금 군대에서 같이 지낸 간부들,고참들 자신에게 불합리한 것들을
    강요했던 그 사람들. 전부다 찾아서 보상받고 싶습니까?

    그리고 군대는 점점더 좋아져가고 있습니다.
    과도하게 나쁜 부분이 전부라고 보지말았으면 합니다. ↓댓글에댓글
  17. 17. 상큼미소 '05.1.28 5:34 AM 신고
    :-)*다른건 다 둘째치고 02년 군번이란게 참 할말없넹...솔직하게 9X군번, 8X군번들두 많이 계시고 그이전 7X군번들도 있는데 그분들의 고생에 비한다면 과연 이런 글을 쓰고 얼굴을 들수 있을까 싶네...뭐 고생이 자랑은 아니지만 한번쯤은 생각해보고 글을 썼어야 했지 싶은 생각이... ↓댓글에댓글
  18. 18. 테일러선장 '05.1.28 6:59 AM 신고
    :-)*02군번인데도 저럴까? 맞을질 했네라고 말해두고 싶네요. 예비군 훈련가서도 사격장에서는 긴장해야하는데 어디 훈련병이 사고칠려고... 음주를 했으면 조용히 짱박혀야지 어디서 꼬장을 부리니 ㅉㅉㅉ ↓댓글에댓글
  19. 19. duck1992 '05.1.29 4:24 AM 신고
    그옛날 훈련병시절에모자가없으면화장실옆칸에 응가하는넘모자훔쳐쓰고다닌다는논산훈련소에서 한여름훈련받는중에 목이타서논물을먹다가 조교한테
    들켜 팔다리하늘로들고 드러누워"논물을먹지맙시다"복창하면서기합도받고
    힘들게12주훈련을 마치고간곳은 삼천만의불침번 최전방이였지여 ...
    밤에는밤새근무서고 딱오전만재우고 오후에는산아래에서 물길어와야져
    땔나무하러가야져 왜 오후에는안재우는지..그나마한넘이라도졸다가걸린
    날에는 병장이하 쫄병들은잠들만할때에 머리통에서불이번쩍. 방카로집합
    에구빨리몇대때리고잠이나재우지 웬서론이길은지..영하20도가내려가는날
    빤즈바람에 엎드려뻐쳐시켜놓고 주전자로 머리에조금씩물을분담니다 머리
    카락에고드름생기죠...다들저넘쏴죽인다고이를갈죠..
    참고로 근무설때는 실탄760발에 수류탄두발 크레모아격발기.공용화기사수
    는공용화기 이렇게가지고있기때문에 마음만먹으면언제든지쏠수있는상황입
    니다 그러나..제가군대생활할때는 한건도불미스런일이없었읍니다
    그것이군기입니다 20년을자유로은생활을하다가군대라는 테두리에서생활
    을하니별의별사람이다모인곳이기에 적당히란절대있을수가없는곳입니다
    기강이안서면 조직은무너집니다,그럼오합지졸밖에없지여
    자유.평등인권을따지기전에 내가할일을다했나 를먼저생각하고권리를주장
    해야하지않을까여....훈련중에땀한방울이전쟁의피한방울이라지않읍니까
    지금도국방부의시계는돌아가고있읍니다 모두힘내세여.... ↓댓글에댓글
  20. 20. 휴지통 '05.1.29 10:39 AM 신고
    빠진넘 상병때 구타가 없어졌다고 지껄였네 지가 한건 기억 하나도 못하고 당한거만 기억하지 꼭 저런다니깐 자기 이등병때는 절라게 맞었다고 그러고 자기 고참돼면 요즘 군대 편해졌다고 지가 하는건 기억 못하고 ↓댓글에댓글
  21. 21. 닉네임 '05.1.29 1:13 PM 신고
    우리나라 군인이 대략 50만명이라면 그중에 40%가 자살을 선택한다면.. 이건 장난이 아닌건데.. -_- ↓댓글에댓글
  22. 22. 닉네임 '05.1.29 1:15 PM 신고
    1년에 대략 자살하는 군인이 몇천명이 라고 하더군요~ 그중에서 자살하지 않을것같았던, -_- 그러니까 소위사회에서 성실하게 살던 사람이... 대부분이라.. -_- 쩝쩝.. 아직도 국방부 앞에서 조사를 다시하라는 둥의 시끄러운 것들이 많이 있죠... 자살률이 40%라면 이건 문제가 있는 겁니다.. ↓댓글에댓글
  23. 23. kyne '05.1.29 2:12 PM 신고
    조교들도 사람입니다.
    보통 우리주번에서 보는 형,아우들이지요.
    사람괴롭히면서 즐기는 변태로 만들어버리면 어쩝니까 ㅡㅡ;;
    그사람들도 즐거워서 한는거 아닙니다.
    물론 그중에선 말년에 성격이 변해서 그러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군대라는 특수 상황속에서 실탄을 지급받은 상태로 인명사고가 날수있는 상태입니다. 총을드는순간엔 감각이 없지요. 약간의 흥분상태이고요.
    긴장하게 만들어야 정상아닌가요? 사람죽는 사고나는것 보단 나을텐대요.
    훈련소는 사회의 청소년을 군인으로 만드는곳이죠.
    군인놀이 하는곳이아닙니다. ↓댓글에댓글
  24. 24. yuki7 '05.2.2 9:50 AM 신고
    군대라는게 역시 인간의 사상을 바꾸는데에 있어서 큰기여를 하는것 같습니다.
    우선 이나라는 사회주의&공산국가가 아닌 개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민주주의'국가입니다. 군대에서의 단체생활.. 좋습니다. 개인이있어야 단체가 있는건데 개인의 인권을 존중해야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단체생활이 정말로 단체원 전원을 위한 단체생활인지 아니면 상급자 하나만을 위한 단체생활인지가 문제죠.
    .
    상급자가 리더가 되어서 행동하는것 좋습니다. 이등병은 TV 볼때 웃어도안되고 거울보면 때리고 고참들 빨래도 해야하고 [이런 풍습은 한국밖에 없습니다] 하나의 병사로 보는게아니라 자신의 심부름꾼으로 아는거죠.. 예비역자들은 이것을'군기'라 여기여 당연시 되고있다는 것이죠 (나도 했으니까 너도해라 라는것 밖에 안보이네요..) [너희들은 내가 있던 시대에 비하면 엄청약하다 그런걸 고맙게 생각해야지 라던지.. 아직도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바로잡아주지 않을 망정 너는 나에비하면 덜고생했구나 라고 찍어버리니...]

    저는 군대를 아직 안가서 모르겠습니다 (올해말쯤에 갈듯하네요)..
    저는 군대가기전과 군대가기후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우선 짚고 넘어가고 싶은게 있습니다..

    소위말하는 '신의 아들' 이라는것인데.. [신체를 자해하여 등급 내리거나.연예인 운동선수 사회고위층 자식등을 일컫죠..] 이 사람들이 군대안가고 잘있는거보면..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참 무능하다고 밖에 안보입니다

    [저는 친노도아니고 반노도 아닙니다] 대통령이 생각없는 사람이아니고서야 그정도는 캐취도 못한다는게 이상하죠.. [대통령후보 연설할때는 자기가 모든지 아는 사람인냥 떠들면서 대통령 하고나면 제대로 처리하질못하죠..] 그것도 국가에서 중요한 국방인문제인데..

    신의 아들이라는 존재들이 빽이나 뇌물등으로 군대안간다는것은 요즘 초딩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국민을위해 존재한다는 대통령 국회의원..
    국민들을 위해서 있는게 아니라 그 권력으로 하위계층을 조종하겠다는 집단인걸로 안보이죠.. 백날 해외가서 아부질하면 뭐합니까 국민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거.. 중략...

    2002년때 월드컵 4강까지 들어가서 김대중씨가 필꽂혀서 군대안가도 좋고
    축구에만 전념 하라고한적이 있었습니다 (이소리는 자기 권력이 세니까
    내권력으로 니네들 빼줄테니까 군대 안가도좋다 라는소리죠)
    국민들사기에 이바지했다 라는 명목으로...

    그렇다면.. 나라의 기술에 이바지하는 공대생들은.. 글자 그대로 공이라는 소리인지.. 20대 초반이되면 자기가 하고싶은 것이 생겨서 그꿈을위해서 노력하는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사람들의 희망은 뻘짓이고 축구해서 돈질 시원하게 해오는애들은 국민적 영웅인지 알고싶습니다.

    축구 잘해서 국민들을 기쁘게 한다기보다는 축구질잘해서 돈질좀 시원하게해보자라는것으로밖에 안보기 때문에 자기 돈벌기위해 하는거지 국민들 사기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봅니다 [제 시각이 삐뚤어져있다는것 인정합니다]

    텔런트 김석훈씨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송승헌같은 사람들은 동남아나 일본에서 큰인기를 끌기 때문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빼줘야 마땅하다고."
    저는 이거보고 무슨 좆같은 소리하고 짖거리느냐 라고 생각했습니다

    해외에가서 빠순이들 끌고오고 발질 손질 몸질 잘해서 까네 시원하게 끌어오는것이 애국 인걸까요 이것을 경제학적으로 다룬게 있었는데 명칭은 까먹었습니다만..

    아무튼. 여러모로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군대행이고 해외에서 까네질 시원한사람은 애국이라는것이 참 한심하더군요..


    군대 제대후에는 어떤가..

    잘못길들여진 군대생활을 지낸 사람은 어떨까요..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한국은 민주국가지 사회국가&공산국가가 아닙니다..

    예를들어서 회사에서 점심을 사먹자고 칩시다.. 6명이있다고 치자면

    제일 높은사람이 이거먹자라고하면 모두다 따라가야합니다 (꼭그런것도아니지만 그런곳이 있죠) 이게 민주국가일까요 다른나라는 점심시간이 따로없고 자기가 배고플때 먹는다고합니다 일하면서 먹을수도있고 나가면서 먹을수도 있고 이것이 민주적인 생각이죠..

    또하나의예로 회식이 있죠.. 회식이라면 간부들도 많이모이는 자리로
    회식을 빼먹으면 아주좆같은 대우를 받기 쉽죠..

    이것도 역시 비슷한맥락이죠.
    이런 관습이 꼭 군대에서 왔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군대에서 지냈던 관습이랑 회사에서 지냈던 관습이랑 비슷하다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생각나는대로 글질한거라 논리적으로 안맞는게 있을수도 있겠습니다만..
    군대를 가지말아야한다 군대가 좆같다 이러는게 아닙니다..

    군인이기 이전에 국민이고 사람입니다. 군인이되면 국민 이라는 신분에게서 벗어난다고 하지만 헌법에서도 인권을 존중하라고합니다..

    한국사람으로서의 권리는 당연히 지켜주어야 한다고 생각듭니다
    군대라는곳을 가면 자기의 특기를 최대한 살려주면서 (교육프로그램등.. 을 실시한다고하지만 실질적으로 상병이 넘어야 할수있다고합니다.. 그것도 얼마없지만..) 하위계급이니까 까도좋다 라는 식은 버리고 하위계급이라도 존중하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국회의원들이 국민가지고 노라나는것 으로 비유가 되겠군요)

    결론은.. 군대를 제대했을때 정말로 군대 잘갔다왔구나 라는 소리를 듣게 체제가 바뀌었으면 합니다.. ↓댓글에댓글
  25. 25. 란스 '05.2.2 11:39 AM 신고
    yuki17님.;
    군대 아직 안가셨다구요?
    이등병 웃어도 안되고 고참 빨래 대신해주는 시기는 꽤나 지난 이야긴듯 하군요. 제가 나온 부대는 이등병때 당연히 갈구는 고참이 있었지만 그것도 한때 처음 정신이 들게 하는 것 이외에는 빨래를 시키지도 부당한 일을 시키지도 않았습니다. 구타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도 어느샌가 차츰 없어져 버렸지요.

    군인 사람 맞습니다.
    근데 일단 정해진 틀에는 맞춰진 생활을 해주는게 순서겠지요.
    군대에서 일 잘하는 사람 나무라는 고참이나 간부 없습니다.
    보통 군대에서는 중간만 하라고 하죠. 그게 편하니까요.
    근데 중간만 해도 뭐라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처음만 힘들뿐이죠.

    정해진 틀안에서는 얼마든지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걸 잘 해내느냐 못해내느냐의 차이겠지요.

    이런 부분에서 월드컵 얘기 송씨 얘기 대통령 얘기는 조금 다른 듯 하네요.
    아예 안가는 사람하고 지금 가는 것과 갔다 온 사람과의 차이인듯 말이죠. ↓댓글에댓글
  26. 26. 작은메모 '05.2.3 3:44 PM 신고
    흠.. 군대.. 말 많죠.. 그런데 어떡해요.. 시키면 해야지..군기가 안잡히면 그게 군대인가? 사회지..

    군대는 군기가 우선!

    아직 정신을 못 차린거죠.. 아님 관심병사 였던가..

    군대는 목숨을 담보로 나라를 지키는 곳입니다. 그런곳에 욕설도 없고 구타는 없어야 겠지만.. 모두 고분고분하다면.. 어떻게 명령을 내리고 어떻게 모두 자기 일을 할꺼라 생각하시는지..

    훈련 나가서 욕설 없이 텐트 치라하면.. 한시간도 더 걸립니다..
    군대 다녀오신분들은 아실듯.. ↓댓글에댓글
  27. 27. 뽁새 '05.2.4 10:51 PM 신고
    심한 것도 많잖아 ㅉㅉ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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