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30장의 프레임으로 영화처럼 부드러운 영상을 제공하는 MPEG4 방식의 인터넷 기반 디지털비디오레코더(DVR)가 나왔다.

디지털영상 보안 서비스 전문업체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대표 최영준www.advantech.co.kr)는 고화질, 고압축률의 동영상과 양방향 오디오 기능을 적용한 MPEG4(Motion Picture Experts Group 4) 영상 압축방식을 사용해 원거리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비디오레코더(DVR) ’DMR 5004’를 새롭게 선보였다.

‘DMR 5004’는 MPEG4 방식의 채택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20% 이상 화질이 향상되었고, 영상 파일 용량을 감소시킬수 있어서 DVR 저장 용량의 확장 및 전송 속도가 현저히 빠르다. 화면 속의 모든 물체를 하나의 개체로 분리하여 따로 저장하거나 전송하기 때문에 고화질과 높은 압축률로 물체를 보다 자세히 식별할 수 있다.

또한 원격지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DMR의 영상을 쉽게 확인하고 핸드폰이나 PDA에도 연계 가능하며, 양방향 오디오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음성을 통한 경고, 작업지시 등을 직접 가지 않고도 처리할 수 있다.

‘DMR 5004’는 xDSL(x Digital Subscriber Line : 각종 디지털 가입자선)이나 케이블 모뎀을 쓰는 대다수의 가정 및 중소기업자들의 변경된 컴퓨터 정보를 자동으로 서버에 통보/변경해주는 DDNS(동적 DNS)기능을 이용해 유동 IP지원을 강화하여 안정적으로 DVR(디지털비디오리코더)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접속자 최고20명까지 안정적으로 연결이 가능하며, 영상을 출력할 때 하드를 떼어내야 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통신기기와 컴퓨터, 가전제품을 최고 63개까지 직렬로 연결하는 고속 데이터 연결 단자인 IEEE 1394를 통해서 간편하게 영상을 백업받을수 있다.

어드밴텍의 유덕민 이사는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향후 DVR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히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하며 이제 하나의 임베디드 제품에서 웹카메라 서버와 DVR기능이 동시에 가능하여, 높은 압축으로의 자체녹화나 웹전송에서 속도가 매우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단지 방범과 감시만을 위한 DVR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하여 인터넷으로 어디서나 보고 들을 수 있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유비쿼터스 DVR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어드밴텍은 국내 최초 렌탈 방식으로 저렴하게 DVR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렌탈비는 대당 35000원) 하고 있으며, 웹기반 IT 제품의 잇따른 신제품 출시와 사업 다각화 및 해외 진출로 올해 41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