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은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이를 쉽게 활용토록 도와주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및 특수 소프트웨어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급될 품목은 시각장애인이 정보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자를 음성으로 전환시켜주는 스크린 리더 등 지체·청각장애인용 7개 품목 19개 제품이다.

KADO는 이를 위해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달간 전국 8개 체신청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아 5월말 보급대상자를 발표하고 6월초에 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홈페이지(www.kado.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거주지역 체신청 정보통신과로 접수하면 된다.

정통부는 장애인 정보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6700여대 가량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했으며 올해도 약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각 체신청별 접수(문의)처는 다음과 같다.

- 서울체신청 정보통신과 이기창(02-2040-3144)
- 부산체신청 정보통신과 김경옥(051-600-3044)
- 충청체신청 정보통신과 조한성(042-611-1314)
- 전남체신청 정보통신과 박철우(062-600-4815)
- 경북체신청 정보통신과 이원형(053-757-1134)
- 전북체신청 정보통신과 최락국(063-240-3542)
- 강원체신청 정보통신과 이대식(033-749-2054)
- 제주체신청 정보통신과 강순금(064-712-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