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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7,200억원 규모 신디케이티드론 추진

 
하나로텔레콤(社長: 尹敞繁, www.hanaro.com)은 18일 이사회에서 기존 신디케이티드론 차환을 위해 약 7,200억원 규모의 신규 신디케이티드 론 차입을 승인함에 따라, 21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신티케이티드론이 과거 ‘03년 외자유치시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 높은 가산 금리 등 불리한 조건으로 차입하여 경영에 부담을 주었던 6억불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론을 조기 상환하기 위한 것으로, 신규 차입금이 대부분 상환에 쓰여 지게 되어 있어, 부채 및 차입금 총 규모에는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외자 유치 이후 150%대의 부채비율이 70%대로 대폭 줄어드는 등 재무 구조가 개선되었고, ‘04년에는 영업개시 이후 최초로 경상이익을 내는 등 기업 펀더멘탈이 크게 향상되어, 이에 따라 기업 신용도가 상향되자 차환을 적극 추진해 왔다.

총 차입금 규모는 원화와 미화를 모두 합쳐, 약 7,200억원으로 이 중 6,600억원은 만기 3 ~ 5년인 고정만기부 대출(Term Loan)이며, 나머지 600억원은 수시인출/상환대출(Revolving Credit)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적용금리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의 합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차환을 통해 평균 가산 금리를 기존 2.75%~3.25%에서 1.85%~2.05%로 약 1% 정도 낮추어 금융 비용 절감을 통해 순이익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 차입금 중 5,200억원은 만기가 2010년까지로 늘어나 중장기적으로 차입금 상환에 대한 부담없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밖에도 기존 신디케이티드론 계약서에 명시된 ‘차입금한도 제한’, ‘최대차입금/EBITDA 비율’ 등 재무이행약정 조항도 대폭 완화돼 하나로텔레콤은 보다 공격적인 경영을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하나로텔레콤 CFO(최고재무담당임원)인 제니스 리 전무는 “이번 신디케이티드론은 JP모건, DBS(싱가폴 개발은행), DB(도이치뱅크) 등 11개 해외 은행과 한국산업은행 등 6개 국내 은행이 참여했다”고 밝히고, “지난 신디케이티드론 차입시보다 훨씬 많은 은행들이 투자 경쟁을 벌이는 등 투자 열기가 높아 달라진 하나로텔레콤의 위상을 느낄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2005-04-19 11: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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