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의 첨단 기술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실현한 4인용 스포츠쿠페 컨셉트카 가 아시아 최초로 2005 서울 모터쇼에서 선을 보인다. 플루언스는 스포티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인테리어를 조화시켜 만든 르노의 대표적인 컨셉트카이다.

플루언스의 스타일은 흐르는 듯한 느낌의 유선형 라인을 강조한 앞부분과 시각적으로 극명하게 대조되는 수직으로 꺾어지는 차량 뒷부분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움직이는 즐거움”을 현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아울러 플루언스의 인테리어는 복잡할 수 있는 구조를 최대한 간결하게 표현하여 단순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조화를 강조했다.

플루언스 3.5 리터 V6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 280 마력의 파워풀한 엔진 출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37.2kg.m이다. 아울러, 플루언스는 1,500kg 무게의 차체를 여유롭게 이끌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5초만에 도달한다. 수동 모드를 가미한 6단 자동 변속기와 섬세하게 튜닝된 서스펜션은 다이나믹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플루언스는 세계적인 클래식카 이벤트인 2004 루이비통 클래식 (Louis Vuitton Classic)에 첫 선을 보인 것을 시작으로, 2004 파리모터쇼를 비롯한 명성있는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르노의 디자인 철학이 녹아있는 최신 컨셉트카이다.

플루언스는 4월 21일 ~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실제 운송비용만 1억 이상 소요됐다.(프랑스 르노 디자인 연구소부터 일산 전시장까지 왕복 비용)

차량은 보안과 안전을 위해 전용 포장 컨테이너 팩을 통해 들여오게 된다.

아울러 플루언스 전담 인원이 모터쇼 내내 함께 상주하여 정비 및 유지를 위한 여러가지 전반적인 사안을 체크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플루언스 향후 일정은 공개가 안 되었으나 르노 그룹 프로모션을 위해 각종 전세계 모터쇼나 르노 주관 행사에 르노 기술력의 상징으로 모든 일정이 잡혀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