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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 500만 돌파

 

초고속인터넷 500만 돌파


백용대 ydback@dt.co.kr 2001/04/03



국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500만 가입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들에 따르면 지난 3월말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한국통신 240만여명, 하나로통신 130만여명, 두루넷 89만여명, 드림라인 17만여명, 온세통신 13만여명, 데이콤 11만여명, SK텔레콤 4만여명 등 총 504만여명으로 잠정집계됐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99년말 27만여명에서 불과했으나 지난해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의 급격한 보급으로 지난해 5월 100만명을 돌파한 지 불과 10개월 만에 500만명을 넘어 4배 이상을 증가하는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남한 전체인구와 대비할 때 9명중 1명,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할 경우 거의 2가구중 1가구가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당초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연말까지 60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으나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가입자가 늘어 700여만명선까지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사업자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데다 이용자들도 서비스 품질을 비교한 뒤 가입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들은 가격경쟁을 통한 가입자 확대보다는 서비스 품질과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가입자를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통부는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1000만여명에 도달하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2001-04-03 13: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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