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金雙秀/www.lge.co.kr)가 세계 최초로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HDR(Hard Disk Recorder) PDP TV를 국내 및 북미시장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PDP TV(모델명: 50PY2DR)는 일반 PC 저장용량의 2~3배인 160GB 하드디스크를 채용해 HD(High Definition)급 방송을 PDP TV에 저장하고 재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별도의 저장매체 없이 HD급 방송을 최대 13시간까지, 아날로그 방송은 62시간까지 녹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TV를 켜는 순간부터 자동으로 1시간 분량이 녹화되는 ‘타임쉬프트(Time Shift)’ 기능을 적용, 생방송을 잠시 멈췄다 볼 수 있어 방송 시청도중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하는 경우에도 끊김없이 연속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저장된 방송내용을 PC의 데이터 분류방법처럼 폴더로 구분,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녹화할 수 있는 예약반복 녹화기능도 갖췄으며, EPG(전자프로그램가이드:Electronic Program Guide)를 이용해 버튼 하나로 예약 녹화설정이 가능하다.
한편, 두 개의 슬롯으로 9가지 규격의 메모리카드(CF/MD/SD/SMC/MMC/MS/MS Pro/MS Pro Duo/xD)를 지원해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MP3 파일 등을 PDP TV에 저장, 재생이 가능해 50인치 PDP TV의 대형화면과 생생한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난시청 지역에서도 선명한 디지털 방송 수신이 가능한 5세대 수신칩을 채용했으며, 2세대「XD Engine」을 탑재해 디지털신호를 완벽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올해「CES 혁신상」,「iF 디자인상」,「Reddot 디자인상」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휩쓸어 품질 뿐 아니라 디자인 경쟁력까지 인정받은 제품이다.
LG전자는 이미 ‘03년 하드디스크 내장 LCD프로젝션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연말 하드디스크 내장 PDP TV개발을 완료,「CES 2005」에서 첫 선을 보이며 DTV 기술 선도기업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LG전자 한국마케팅부문 강신익(姜信益) 부사장은 “PDP TV나 LCD TV의 경우 화질 기술이 급격히 발달해 명암비나 색상은 눈으로 인식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기 때문에 이제는 실제 고객이 느낄 수 있는 기능이나, 디자인 등 감성적인 기능이 '글로벌 톱 3' 비전 달성을 위한 기술경영의 핵심역량” 이라며, “이러한 측면에서 자사가 세계 최초로 내놓은 하드디스크와 메모리 슬롯을 채용한 PDP TV는 매우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하드디스크 내장 PDP TV 출시를 기념해 5월 한달 동안 이번 신제품 구매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디지털 카메라를 증정하며,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 또는 XCANVAS 홈페이지(www.xcanvas.co.kr)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구입고객 전원에게 메모리카드를 증정하는 것을 비롯, 추첨을 통해 17인치 LCDTV, 전자사전, 무료 영화티켓 교환권, 100만원상당 여행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50인치 HDR PDP TV (모델명 : 50PY2DR) 출하가는 670만원(부가세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