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데이터의 장기보관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EMC(대표 김경진, emc.korea.com)는 중소기업용 아카이빙 솔루션, ‘ EMC 센테라 4노드’ CAS(Content Addressed Storage) 스토리지를 11일 발표했다.

EMC가 중소규모 및 성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메이킹 스토리지 심플(Making Storage Simple)’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시된 ‘EMC 센테라 4노드’ CAS 스토리지는 중소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저비용 고성능의 아카이빙 솔루션이다. 비용은 절감하면서 기존 대형 엔터프라이즈용 센테라 제품군에서 제공하는 탁월한 컨텐트 관리 및 자가 관리(self management)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지난 3월 전자거래기본법의 국회 통과 이후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서도 아카이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용 제품 부재와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실제 도입이 쉽지 않았다. 2.2TB 용량을 지원하는 센테라 4노드 CAS 스토리지는 대기업에 비해 아카이빙 용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예산이 제한된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성장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고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기존 EMC 스토리지 랙(스토리지 캐비닛)은 물론 업계 표준을 지원하는 랙에 모두 설치가 가능해 별도의 랙을 추가로 구매할 필요가 없어 추가 투자를 최소화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한국EMC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이어 중소기업으로까지 CAS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함께 센테라 4노드 CAS 스토리지를 응용한 번들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한국EMC 김경진 사장은 “이번에 발표한 센테라 4노드 CAS 스토리지는 기존 센테라의 탁월한 성능은 그대로 제공하면서 비용과 지원용량을 낮춰 경제적인 컨텐트 아카이빙 솔루션을 원하는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CAS 제품”이라고 강조하며, “한국EMC는 센테라 4노드 CAS 스토리지, EMC 익스프레스 솔루션 등 중소규모 및 성장기업을 위한 경제적인 고성능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 대형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SMB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MC 센테라는 장기적인 데이터 보관과 원본의 완벽한 무결성을 보장하는 컨텐트 아카이빙 솔루션으로, WORM(Write-Once Read-Many; 수정삭제 방지) 기능과 혁신적인 객체 기반 데이터 저장 및 디지털 지문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원본을 완벽하게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