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액정폰, 리모컨폰이 휴대폰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온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유선전화에서도 컬러폰, 리모컨폰 등 기존의 휴대폰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고기능 전화기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다.

KT(대표이사 이용경,李容璟/www.kt.co.kr)는 집안의 휴대폰 ‘안(Ann)’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컬러액정, TV 리모컨 기능을 탑재한 ‘안(Ann)’폰을 6월 말 LG전자, 아프로텍을 통해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할 ‘안(Ann)’폰은 컬러LCD와 TV 리모컨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기존의 ▲SMS(단문메시지) ▲200개 전화번호 저장 등의 기능에서 훨씬 더 진화되어, 유선전화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T ‘안(Ann)’폰은 휴대폰에서 가능했던 다양한 기능을 유선전화에 최초로 접목시킨 고기능 코드리스폰으로, 6월 현재 70만대의 놀라운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는 히트상품이다.

KT 통화사업단 신경춘 단장은 “컬러 LCD, 64화음 벨소리, TV 리모컨 기능 등이 내장 되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가진 ‘안(Ann)’폰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되어, 이를 통해 유선전화 시장에 활력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기능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안(Ann)폰’을 출시함으로써 2005년도 한해 약 120만대 이상의 안(Ann)폰을 보급할 계획이며, 집안에서 안(Ann)폰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저렴한 통신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안(Ann)폰은 KT가 제조자 개발생산방식(ODM)으로 삼성전자, 아프로텍 및 LG전자에서 생산/공급 받는 것으로써, 아프로텍은 컬러LCD가 적용된 안(Ann)폰을, LG전자는 컬러LCD 및 TV 리모컨 기능이 있는 안(Ann)폰을 각각 6월 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게임, 벨소리, 배경화면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안(Ann)폰을 4 ~ 5종 출시할 예정으로 있어, 고객들은 유선전화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