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대표 길현창, www.mymotorola.co.kr)는 32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슬라이드 방식의 고화소 카메라폰 ‘모토그래퍼(MOTOGRAPHER /모델명 ms550)’를 국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모토그래퍼(MOTOGRAPHER)는 디지털카메라와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카메라 기능에 충실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기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클래식 수동카메라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소재를 채용해 기존의 카메라폰이 화소 수에 치중했던 것과 달리 기능과 디자인 두 가지 면에서 카메라폰의 완성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모토그래퍼(MOTOGRAPHER)는 휴대폰 시장에서 초슬림 트렌드를 일으킨 모토로라의 초슬림폰 레이저(RAZR)의 최첨단 이미지와는 달리 카메라폰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아날로그 스타일의 수동카메라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채용했다.

앞면은 카메라 촬영과 게임을 위한 2.2인치의 넓은 LCD로 구성되어 기존의 휴대폰과 비슷하나 뒷면을 보면 휴대폰인지 카메라인지 한 눈에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실제 카메라 디자인에 충실하다. 수동 필름카메라의 클래식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컬러와 소재도 블랙컬러에 우레탄 소재를 사용했다. 촬영시에도 실제 카메라 사용하는 것처럼 가로로 길게 쥐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모토그래퍼는 기존의 카메라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더욱 전문화된 디지털카메라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디지털카메라 촬영수준의 고화질 퀄리티를 위해 320만 화소의 CCD 카메라 모듈을 채용했으며, 최대 048X1536 크기로 촬영이 가능하다.

디카용 플래시인 제논 플래쉬(Xenon Flash)를 채용하여 카메라폰의 가장 큰 취약점이었던 야간촬영이 가능하다. 낮에는 플래쉬를 활용해 인물보정 촬영을 할 수 있으며 빛의 상황에 따른 화이트 밸런스 조절이나 야경, 인물, 풍경 등 장면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더욱 전문화된 촬영을 위해 디지털카메라에만 있는 2배 광학줌 기능, 접사기능, 오토포커스 기능을 채용해 멀리 있거나 가까이 있는 피사체를 선명하게 초점을 맞춰 촬영을 할 수 있다.

촬영 시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위해 측면에 접사, 촬영, 플래시, 줌 기능 등 5개의 카메라 전용 버튼을 마련했다.

최대 640x480 사이즈로 초당 15프레임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캠코더 기능이 있으며 동영상 촬영 중에 순간의 멋진 장면을 저장할 수 있도록 정지화면으로 순간캡쳐 기능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미니홈피 싸이월드 사용자들을 위해 미니홈피에 꼭 맞는 사진크기(300*400)로 싸이월드용 촬영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3D게임 전용의 GIGA 엔진을 채용해 GXG 게임을 지원, 실감나는 3D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중저음이 강화된 MP3플레이어, MOD, VOD 기능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파일, 음악파일을 보관을 위해 초소형 외장메모리 T-플래쉬(T-flash 별매)를 삽입할 수 있도록 슬롯이 마련되어 멀티미디어 기능 이용 시 메모리 용량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 외 편리한 기능으로는 외장메모리 카드 사용시 컴퓨터와 연결하면 외장메모리를 이동식 저장장치로 인식하여 기존의 카메라폰이 별도의 sync 프로그램을 연결하여 파일을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손쉽게 컴퓨터와 연결하여 파일을 저장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또한 충전을 위한 크래들(cradle)에 휴대폰을 장착 시 가로보기 자동변환 기능을 지원해 한층 편리하다.

이외에도 최대 2천명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전화번호부’ 나 ‘E-Book 기능’ ‘사생활 잠금 기능’, ‘그림일기’, ‘자동응답 및 음성메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모토로라 코리아 임정아 마케팅 이사는 “모토그래퍼는 기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면에서 기존의 카메라폰과 차별화시킨 제품으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기획된 제품이다. 첨단의 기능과 아날로그적인 디자인을 겸비해 꼼꼼한 소비자들의 이성과 감성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