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정보 저장 및 관리 업체인 한국EMC(대표 김경진)가 중형(Mid-tier)급 고성능 SAN(Storage Area Network) 환경 구현을 위한 ‘EMC 커넥트릭스(Connectrix) MDS-9020’ 패브릭 스위치를 발표했다.

시스코와 공동으로 개발된 커넥트릭스 MDS-9020은 간편한 SAN 환경 구축과 관리 기능을 제공하여 중소 및 성장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정보수명주기관리(ILM: Information Lifecycle Management)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MC 커넥트릭스 스위치 및 디렉터 제품군의 최신 모델인 커넥트릭스 MDS-9020은 총 20개의 포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당 4 기가비트(Gbps)의 화이버 채널 성능을 완벽하게 제공한다. 또한 자체 내장된 관리 기능은 지능형 SAN을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구축하도록 지원해줘 중소 및 성장기업 고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정보를 통합, 보호하며 비즈니스 요구에 따라 계층화된 스토리지로 정보를 이동시킬 수 있다.

완전 이중화된 초당 160 기가비트(Gbps)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커넥트릭스 MDS-9020은 중소 및 성장기업 SAN 환경의 요구사항들을 충분히 처리하도록 개발되었으며, 특히 무중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능은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고 정보 가용성의 극대화를 보장한다. 이밖에도 중소 및 성장기업 고객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설계된 시스코 패브릭 매니저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EMC 커넥트릭스 제품군은 대형 디렉터에서부터 소규모 스위치에 이르기까지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네트워크 스토리지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EMC 커넥트릭스 시스템은 모든 제품이 멀티 호스트와 운영시스템을 지원, EMC는 물론 타사의 스토리지 시스템에 여러 대의 서버를 연결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갖추고 있다. 또한, 전산 시설 증대 정책에 따라 단일 스위치 시스템을 멀티 시스템으로 교체할 때에도 기존 투자를 보호해주는 이점이 있다.

한국EMC 김경진 사장은 “커넥트릭스 MDS-9020은 대형 SAN 스위치에서 볼 수 있었던 고성능, 고가용성 기능들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하며, “커넥트릭스 MDS-9020으로 중소 및 성장기업 고객들은 보다 손쉽게 스토리지 시스템을 통합하고 SAN 환경에서 효과적인 정보 관리와 보호, 고가용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