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계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기 위하여 정보통신부와 한국SW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2일 롯데호텔(소공동 소재)에서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SW산업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였다.

이날 ‘제6회 SW산업인의 날 기념식 및 SOFTEXPO&DCF 2005 종합시상식'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우수SW 시상식 외에 ‘SW산업발전 협력 선언대회’도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총 3부로 나뉘어 이번 행사는 제1부 종합시상식에서 SW산업발전 유공자 중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은 (주)티맥스소프트 박대연 CTO가 수상했다. 또한, ERP 확산에 기여하여 국내 정보화의 기틀을 다지는데 공헌한 LG CNS(주) 유영민 부사장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으며, SW 지적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한국SW산업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주)다우기술 최헌규 대표이사와 DIMPEC를 세계최초 개발한 (주)코리아퍼스텍 장영규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수상하였다.

이 외에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8명, 정통부장관표창 20명 등 총 38명이 유공자표총을 수상하였다. 특히,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예년에는 동탑산업훈장이 최고였으나 올해는 SW산업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최고 훈격이 은탑산업훈장으로 격상되었다.

또한, 세계 최초의 디지털 본회의장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국회를 실현한 남궁석 국회사무총장에게 ‘SW산업발전 특별상’을 수여했다.

한편, 2부 행사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SW산업발전 협력 선언대회’에서 공공부문 발주자 대표와 대·중소 SW업체 대표가 참가하여 공공부문의 ‘공공부문의 SW발주 선진화를 위한 선언’과 SW업계의 ‘대·중소 SW기업 상생 및 공정경쟁 선언’이 이어졌다.

이 선언문에서 공공부문 발주자 대표는 SW개발시 과업내용 변경 등에 대한 적정대가지급, GS인증제품 우선구매제도 적극 활용 등 그동안 업계에서 건의한 사항들을 충실히 받들어 실천해나갈 것을 다짐하고 대·중소기업 대표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보급 및 활용, 하도급 표준계약서 활용 등 대·중소기업간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선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