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이사:南 鏞/www.lgtelecom.com)은 국내 최대 자동차 Maker인 현대자동차(대표이사:金東晉/www.hyundai-motor.com)와의 제휴를 통해 휴대폰 기반의 네비게이션 서비스인‘LG텔레콤 텔레매틱스’서비스를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LG텔레콤 텔레매틱스’는 LG텔레콤과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개발하여 제공하는 휴대폰을 이용한 첨단 텔레매틱스(Telematics) 서비스로, 현대자동차의 차량용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모젠(MOZEN)에서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관련 컨텐츠를 휴대폰 단말기를 통해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자동차 제조사가 자사의 텔레매틱스 서비스 중 네비게이션 관련 컨텐츠를 이동통신사에 공급, 휴대폰 기반으로 구현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이며,

더불어, LG텔레콤은 현대자동차와 신차 적용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모젠(MOZEN) 제휴에 이어 휴대폰 기반의 텔레매틱스 사업의 제휴로 확대 실시함에 따라 가입자 확보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LG텔레콤 텔레매틱스’서비스는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이용이 가능하며“네비게이션 기능의‘차량 길안내 서비스’와 ‘위험지역/위험도로정보’,‘추천 맛집 정보’등 운전자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차량 길안내 서비스 이용시 기존 휴대폰 기반의 2차원 평면영상의 길안내 서비스와는 달리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춰 교차로, 교량, 지하차도 등 주요 지점을 실감나는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길안내를 해줌으로써 운전자가 좀 더 편리하고 쉽게 원하는 장소에 대한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의 서비스는 휴대폰을 반드시 GPS가 내장된 KIT와 연결해 서비스를 받는 방식이지만, 이 서비스는 텔레매틱스 전용 KIT를 차량에 장착하면 휴대폰 연결 없이도 위험지역 안내 등 정확한 안전운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고객이 좀 더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LG텔레콤 텔레매틱스’는 운전중 목적지를 문자로 입력하는 불편함과 위험함 없이 버튼하나로 KIT에 장착된 마이크를 통해 목적지를 음성으로 입력하면 음성인식센터와 연결, 음성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목적지가 검색되어 최상의 길안내를 받을 수 있는‘음성인식 길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기존의 문자입력방식도 이용 가능)

이밖에도 길안내시 현재의 교통상황(수도권 및 대도시 일부)등이 반영된 실시간 교통정보, 수도권 주요도로의 과속위험지역/사고다발지역, 기타 위험지역의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운전자에게 제공하며 TV속 맛집 및 추천 맛집 등의 지역정보 및 유선 홈페이지와 휴대폰간의 유무선 연동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LG텔레콤 텔레매틱스’전용KIT 가격은 10만원 이하(97,900원 예정)로 판매될 예정이며, 현재는 위피(WIPI) 탑재 휴대폰 모델 3종(LG-LP3900 / LG-LP4100/ LG-LB1200)에 적용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LG텔레콤에서 제공하는 WIPI폰 전 모델에 사용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LG텔레콤 텔레매틱스 서비스 요금제는 목적지 설정을 위한 문자입력방식 및 음성인식 입력방식을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게 종량제 및 번들형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기본요금이 각각 5000원, 8000원, 15000원인 TM모젠5000, TM모젠8000, TM모젠15000 요금제와 기본료없이 쓸때마다 요금이 부과되는 TM모젠 쓸때마다, 기본요금 2천원에 안심운전 알리미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운전 알리미 등 총 5종의 전용요금제로 구성되어 있다.

LG텔레콤 텔래매틱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서비스 전용 휴대폰 및 차량장착 전용 KIT를 구입, 단말기 제조사의 A/S센터에서 단말기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받은 후,

LG텔레콤 직영점 또는 폰앤펀 매장에서 7 일부터 서비스 가입신청을 하면 되며, 무선인터넷(ez-I서비스 > 6.친구찾기/뉴스/교통 > 4. LGT 텔레매틱스) 으로 접속해도 서비스 가입신청이 가능하고 향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여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