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2005년도 디지털 지식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237개의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14개 우수기업이 선정되었으며 대상인 대통령상은 LG마이크론(주)이 수상했다.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LG마이크론(주)’는 지난 3년간 226억원을 투자하여 영업에서부터 생산, 자재, 고객관리까지 전 영역에 걸친 정보화를 통해 품질비용의 30%를 절감하고, 160억원의 IT 비즈니스 창출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였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주)안철수연구소’는 백신 전문 기업으로 온라인 게임 등 정보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웜/스파이웨어 차단 전문 네트워크 보안 장비를 공급하는 등 기업 정보화의 핵심요소인 정보보호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실적을 인정받았다.

정통부 최성호 팀장은 “올해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화에 관심이 적은 중소기업들에게 정보화의 장점을 알리기 위하여 중소기업 부문의 시상을 강화하였고, 양질의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IT기업을 발굴 시상하여 기업들이 좀 더 나은 IT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IT기업과 전통기업을 구분하여 시상하였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시상사업 참여기업들에게 기업별 정보화수준 현황과 강ㆍ약점을 분석한 개별진단 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정보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시상기업의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