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은 게임기능이 내장된 엔터테인먼트형 고감도 디카 ‘파인픽스V10’을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3월경 한국시장에 들어 올 예정이다.

2006년 첫 모델로 선보이는 ‘파인픽스V10’은 세계 최초의 특허기능인 ‘내추럴 라이트 & 플래시’모드 탑재하여, 실내 조명이 약하거나 흐린 날씨에서 플래시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한지 판단이 힘들 경우, 셔터 한 번으로 플래시를 사용했을 때와 안 했을 때의 이미지를 동시에 촬영할 수 있다.

손안에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3인치의 와이드 LCD를 통해 사진촬영뿐만 아니라 슈팅, 블록, 퍼즐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내장되어 제품사용의 재미를 증대시켰다.

또한 실내 외 조명에 따라 LCD의 밝기가 자동적으로 조절이 되는 후지필름의 신기술이 내장되어있는 것도 V10만의 특징이다.

여성패션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스퀘어타입(정사각형)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고 생동감과 고급스러움이 넘치는 오렌지와 메탈릭(금속성은색)의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 박기형 디지털 영업이사는 “V10은 게임기능이 내장된 엔터테인먼트형 디카로 기존의 저사양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의 업그레이드 니즈와 디자인에 민감한 트랜드 리더층을 만족시켜주는 최적의 모델 ” 이며 “기존모델인 F10의 고감도 기능에 3인치 LCD, 게임기능을 융합한 기능과 재미를 겸비한 카메라”이라고 전했다.

* '파인픽스 V10 ' 주요사양

- 슈팅, 블록, 퍼즐 등의 게임기능 내장
- 세계최초의 특허기능: ‘내추럴 라이트 & 플래시’모드 탑재
- 스퀘어타입(정사각형)의 스타일리쉬한 바디 디자인
- ISO1600 초고감도, 선명한 이미지 촬영가능
- 510만 유효화소, Super CCD HR탑재
- 23만 화소, 3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
- 3.4배 광학 줌
- 색상: 오렌지/ 메탈릭 (금속성은색)
- 가격: 40만원대 예정 (3월 시판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