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PC 판매 1위 기업 델의 한국지사인 델인터내셔널(www.dell.co.kr 지사장 김진군, 이하 델코리아)은 30인치 와이드 스크린의 LCD 모니터를 국내 출시하고 2006년 대형 LCD모니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델코리아는 지난해 7월, 파격적인 가격으로 24인치 디지털 LCD모니터의 대중화를 선도한 이래 30인치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대형 모니터 시장에 대한 공세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델의 기존 대형 LCD인 24인치 제품에 비해서도 52.5% 더 넓은 스크린에 77% 가량 더 많은 컨텐츠를 나타내 풍부한 PC작업환경을 제공한다.

모델명이「UltraSharp 3007WFP」로 30인치의 대형화면에 2560 X 1600의 해상도로 현재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LCD모니터중 최상급의 해상도를 자랑하며, 700:1의 컨트라스트 비율, 400 cd/m2의 밝기, 상하좌우 178도의 광시야각과 11ms (gray to gray) 응답속도로 소비자가 최대의 만족을 느낄수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

CAD나 CAM, 3D 프로페셔널 그래픽 작업 및 PC와 연결하여 대형스크린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이상적이며, 호텔, 학교, 병원 또는 대형 할인점과 같은 기업고객 역시 주 타겟이다.

4개의 USB 2.0 허브와 9-in-2 멀티미디어 카드 리더기는 mp3플레이어 혹은 디지털카메라 등 개인 휴대 전자기기의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모니터 자체에 고안되었으며, 사진 등 각종 파일 자료를 다운 받는 작업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함이 돋보인다.

최근 더욱 소비자들의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멀티미디어 기능과 비디오, 그래픽 성능에 있어 한 차원 높은 질을 보장하며, 국제적으로 관심이 높은 HDCP(High-Bandwidth Digital Content Protection; 저작권 보호규격)기능과 함께 DVI-D컨넥터가 지원 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199,000원이다.

델인터내셔널의 민경선과장은 “지난해 LCD모니터의 대형화 바람은 데스크톱PC 구매자들 사이에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다”며 항상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델인 만큼 대형 모니터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어김없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