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金雙秀) / www.lge.com)가 인텔의 디지털 홈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바이브(Viiv)’ 기술을 탑재한 ‘AV센터 DV70 시리즈’를 출시했다.
인텔 바이브(Viiv) 기술은 TV 등의 가전제품으로 PC 기반의 온라인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편리하 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홈 네트워크 기술이다.
이번에 출시된 ‘AV센터 DV70 시리즈’는 거실형 홈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춘 신개념 PC로, 리모컨 조작만으로 PC에 저장된 영화, 음악, 사진 등을 거실의 대화면 TV나 홈시어터 시스템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내장한 하드디스크를 통해 TV 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있으며, 생방송을 멈출 수 있는 ‘타임 머신 기능’도 장착, 시청 도중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하는 경우에도 끊김없는 연속 시청이 가능하다.
마우스 기능을 탑재한 무선 키보드를 이용하면 메신저를 이용한 채팅과 홈쇼핑에서의 상품 검색 등을 거실 소파에 편안히 앉아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AV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AV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DVD슈퍼멀티 드라이브를 장착, 다양한 규격의 DVD 타이틀을 재생하거나 녹화할 수 있고, 제품에 내장된 150W(와트)급 디지 털앰프는 별도의 홈시어터 시스템 없이도 현장감 넘치는 5.1채널 사운드를 제공한다. 홈시어터 시스템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추가비용은 물론 여러 개의 리모컨을 들고 사용해야 하는 번 거로움을 없앴다.
‘AV센터 DV70 시리즈’는 인텔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와 인텔 945칩셋, DDR2 메모리, 300GB HDD, 1GB 지원 초고속 LAN을 탑재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社의 윈도우 미디어센터 에디션(Windows XP Media Center Edition)을 운영체계로 채택, 멀티미디어 기능의 활용성을 극 대화했다.
LG전자 DDM마케팅팀장 박시범 상무는 “LG전자는 PC와 디지털TV 등 첨단 전자제품을 동시에 개 발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바이브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홈 엔터테인먼트 시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해 11월 PC, 셋톱박스, 홈시어터, DVD레코더 등의 기능을 모두 탑재 한 ‘AV센터 DV30/DV50’을 출시한 바 있다. 이에 더해 바이브 기술을 적용한 ‘AV센터 DV70 시리즈’를 이번에 추가 출시함으로써, LG전자는 PC를 이용한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 확대를 본격 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