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국내 최초로 ‘블루투스 1.2 버전(Bluetooth v1.2)’을 적용한 원폰을 선보였던 LG전자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원폰을 선보 였다.

LG전자(대표 김쌍수(金雙秀) / www.lge.com)는 휴대폰과 유선전화의 기능을 동시 제공하는 원폰에 다양한 블루투스 응용 기능을 추 가한 「원폰Ⅱ(모델명: LG-KF1100)」를 출시했다.

‘원폰Ⅱ’의 가장 큰 특징은 ▲휴대폰 액세서리 분실 방지 ▲블루투스 모바일 프린팅 ▲블루투스 대전 게임 ▲워키토키 등 블루투스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기능이다.

이 제품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블루투스를 이용, 블루투스로 연결된 헤드셋, 핸즈프리 등과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질 경우 단말기에 서 경고음이 발생해 액세서리 분실을 방지한다.

또한 PC 없이 직접 프린터와 연결해 사진 등을 출력할 수 있는 ‘블루투스 모바일 프린팅’ 기능 등을 지원하며, ‘워키토키’ 기능 을 이용하면 동일 모델끼리는 최대 100m내에서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특히, 블루투스를 이용해 가까운 거리에서는 휴대폰을 서로 연결, 슈팅, 레이싱 등의 네트워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원폰Ⅱ」가 세련된 블랙톤을 적용한 컴팩트 슬라이드 스타일에 인테나 방식을 채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 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원폰Ⅱ」는 130만화소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으며 외장 메모리(T-Flash)를 지원, 카메라 및 MP3 기능 사용시 저장용량 확장 이 용이하다. 또 MP3를 들으면서 단문 문자메시지 서비스(SMS) 수신 및 발신 기능이 가능한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원폰 서비스란 유선전화와 이동전화 서비스를 휴대폰 단말기 한 대를 통해 제공하는 것으로, 집 밖에서는 무선통신망(CDMA망)을 이용해 휴대폰으로 사용하고, 집 안에서는 액세스 포인트(Access Point: AP)를 통해 기존 유선전화망과 연결, 유선전화로 사용이 가 능하다.

원폰 서비스를 이용하면 집안에서는 휴대폰으로 통화해도 일반전화 요금이 부과돼 저렴한 비용으로 통화를 할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趙星河) 상무는 “「원폰Ⅱ」는 블루투스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유비 쿼터스 시대에 소비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라며, “LG전자는 첨단 기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통해 국내 원폰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