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PMP 브랜드 를 인수해 PMP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랜텍(대표 이세용, www.iubi.co.kr)이 신제품 ‘아이유비 블루’의 개발을 완료하고 베타테스터를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3월 말 출시 예정인 신제품 ‘아이유비 블루’는 4.3인치의 와이드 TFT-LCD를 탑재하면서도 두께 19mm, 무게 260g의 초박형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PMP 최초로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활동 중에도 무선으로 자유롭게 MP3 음악과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지상파 DMB 수신기를 장착하면 고화질 디지털 방송 시청도 가능하다. TV 녹화 기능이 있어 드라마나 동영상 강의 등을 예약 녹화 했다가 원하는 시간에 감상할 수 있고 영어, 일어, 중국어 등 10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동영상은 연속 8시간, 음악은 15시간을 재생할 수 있다.

이랜텍은 이에 앞선 작년 12월 국내 PMP 최대 용량인 100GB 제품을 내놓은 바 있으며, 이화산업으로부터 멀티미디어 사업부를 인수한 후 자체 개발 완료한 첫 제품인 ‘아이유비 블루’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이번 달 9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세빗 2006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지난달 25일 시작된 베타테스터 모집에는 5일 만에 2천 명이 넘게 지원하는 등 제품이 공개되자 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랜텍의 박상기 사업본부장은 “’아이유비 블루’는 초박형 디자인과 블루투스 기능을 적용해 PMP의 휴대성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이라며 “이번 제품을 계기로 이랜텍은 30여 년간 전자통신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 노하우와 연 매출 2천억 원 규모의 탄탄한 자본력을 기반으로 PMP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