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신용카드 크기의‘카드폰Ⅰ’을 선보여 해외 유력 언론지들의 주목을 받았던 삼성전자가 보다 업그레이드된 ‘카드폰Ⅱ’를 유럽에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카드폰Ⅱ(모델명 SGH-P310)'는 두께 8.5mm, 무게 75g으로 기존 카드폰Ⅰ보다 훨씬 슬림하고 가벼워졌다. '카드폰Ⅰ (SGH-P300)'의 두께는 8.9mm, 무게는 82g이었다.

세련된 비즈니스맨을 타깃으로 하는 '카드폰Ⅱ(모델명 SGH-P310)'는 반짝이는 은색의 크롬 테두리와 검은색 외관의 강한 대비로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더한다.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의 130만화소였던 카메라는 200만화소로 업그레이드됐으며 블루투스, 외장메모리, 이동식디스크, 모바일프린팅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두루 갖추었다.

'카드폰Ⅱ'는 '카드폰Ⅰ'과 마찬가지로 제품의 메탈 소재와 어우러져 클래식한 이미지를 주는 전용 가죽케이스를 제공한다. 가죽케이스에는 추가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휴대폰을 기존보다 2배 이상 오래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카드폰Ⅱ'는 9월말 이탈리아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며 10월부터 유럽을 비롯한 세계 전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1. 1. 권영칠 '06.9.18 7:02 AM 신고
   오. 드디어 블루투스가 들어가는군요.
   이제야 쓸만하겠네. 지난번 버전은 너무나 소형 전자계산기 느낌이었죠 ↓댓글에댓글

1. 1. 오. 드디어 블루투스가 들어가는군요. 이제야 쓸만하겠네. 지난번 버전은.. 권영칠 '06.9.18 7:0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