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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힌홍어맛 새우를 씹다.

 

밥먹으로 음식점 찾아갈때마다 참 먹을거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는 음식점이 많아도 다 거기서 거기라 괜찮은 음식도 없고...

어제 저녁때는 예전에 같이 근무하던 팀장님과 식사약속이라 괜찮은 음식점을 찾다가
"전복**"이라는 라는 음식점이 괜찮아 보이길래 들어갔습니다.

가격표보니 허걱. -0- 너무 비싸더군요.
코스요리는 1인분에 8만원에서 10만원이 넘는것이 수두룩하고.
나갈까 생각하다가 그럴수는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가장 저럼한 "전복전골"(6만원 -_-;; )을 시켜서 먹었는데.

먹다가 새우를 씹었는데 삭힌홍어맛이 나더군요.
바로 뱉어버리고 주인을 불렀는데, 주인장 해명이 가관입니다.

"냉동새우를 사용해서 상할리가 없는데요."
"새우는 저희도 잘 안먹는데요."
지금 또 전화와서 그럽니다. "저희 가게에서 잘 팔지도 않는 전골을..."

차라리 미안합니다 하고 말을 하지나 말지...
고급 음식점은 괜찮은 식재로를 사용하는것으로 믿고,
중요한 손님을 만날때만 가는것인데 참 황당하더군요.



2006-10-21 18: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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