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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공기업 최초 전자조달로 투명경영

 

KT(사장 李相哲/www.kt.co.kr)가 1999년 공기업 최초로 전자조달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지난 해 전체 2조 2천억원의 물품 조달중 7,941억원을 전자조달로 구매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2000년도 조달본부에서 집행하는 입찰계약에 한해 시범적으로 전자조달을 시행했으며, 작년 3월에는 전국의 계약집행기관(전화국) 180개소로 확대, 입찰업무는 물론 수의계약 업무까지 적용해오고 있다.

올해부터 KT는 전자조달 목표를 9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을 세웠으며, 건당 5천만원미만에 대한 수의계약에 대해서는 72%까지 인터넷 역경매를 통해 조달업무를 집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대형 통신용품 및 공사계약 등을 하기 위해 가격 및 품질에 대해 직접 내방하여 상담을 할 필요 없이 인터넷에 공지된 입찰 정보를 한 눈에 파악. 처리할 수 있게 됐다.

10여년간 KT에 케이블,교환기 등을 납품한 한 업체관계자는 " KT가 방대한 모든 통신용품을 구매,공사입찰 등을 하면서 업체에게 품질, 입찰과정 등을 인터넷을 통해 완전 공개한 것은 획기적인 변신"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입찰정보,입찰내역에서부터 낙찰자 결정공고에 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시행하므로 업체간 유효의 경쟁을 할 수 있게됐다"고 덧붙였다.

KT 조달본부관계자는 "이 제도는 조달 업무에 대한 비리 및 불신을 완전히 해소하고, 입찰업체에게 신뢰감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자조달 구현을 위해 KT을 비롯해 조달청,한전 등 공공기관에서 앞다투어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KT는 타 기관과는 달리 전자조달을 업무혁신의 주된 수단으로 설정,경영자원을 집중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2-01-24 13: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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