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칭구중에 별명이 마루타라는 녀석이 있습니다.
이유인 즉슨, 어려서부터 늘 생채실험 대상 이었답니다. 흘 ~ ^^
중딩때일겁니다. 호기심많고 반항 심 많던시절 몇놈이 모여 담배를 피워보기로 했죠.. 허나 깡다구가 세지 않던때라 섣불리 담배를 구하질 못했습 니다. 그러다 친구한놈이 아이디어를 냈죠..
바로 연습장을 찢어 마른낙엽을 속에 부셔서 뚤뚤말아 피워 보자는것이었습니다.
기발하게도 필터대신 휴지를 말아넣는 세심 함까지 보이면서 말이죠...
문제는 마지막 처리를 투명 스카치 테이프로 붙였다는겁니다... -_-
그렇게해서 5까치가 만들어졌는데 , 흐흐..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것인가 !
가위바위보로 마루타가 선택이 되어졌죠... 아무생각없는 마루타 ... 불을 붙였습니다. 한모금 길게 빨더니 연기를 푸우하고 그럴듯하게 내 뿜더군요..
" 와아~! 멋있다...근데 그건 겉담배쟎아. 속으로 숨을 들이마셔바 바...그게 진짜 피는거라 니깐... " 그러자 마루타...
" 그으래? "
그러더니 폐속에있는 공기를 모두 빼더군요 ...
" 후우우우우우우~~~~~ "
그뒤에 한모금을 빱니다... 아주 길고도 세게...-_-
" 뽀오오오오..~~"
' 푸확! '
에헥.... *_* ...그녀석 담배에 불이붙더군요.... 머리카락이 치익 ~! 하며 타들어갔습니다. 근데....
" 읍..... 흡흡흡... 컥..! 컥! "
이녀석이 연기를 내뿜질 않는겁니다. 당황한 친구들....
" 야, 얌 마!! 숨을 내쉬어!!! 따라해봐. 푸아아아아 !! "
" 우웁.. 읍..흡흡흡..."
녀석의 얼굴이 누렇게 뜨더군요... 얼굴에 뚫린 구멍(눈 ,코, 입)에선 모두 질질 뭔가가 흘러 나왔드랬습니다. 그렇게 사경을 헤메길 5분.. 이 놈이 정신을 차리더군요...
" 으으.... 나 살아있냐 ? 쿨럭! "
" 그..그 래...근데.... 너 앞머리 다 타부렀다...우짜냐 ? "
" 괜찮아... 또 기르면 되지 뭐... "
" 아..아 니.. 근데... 머리 속살도 탄거같아서.... "
그렇습니다. 이녀석 앞머리부분에 화상을 입었던것입니다. 익어버 렸더군요.-_-
" 에이씨~~ 병원가봐야겠다... 나좀 일으켜줘... "
" 우워어~~~! "
녀석의 몰골이 꼭 좀비같더군요.. 그래도 어쩝니까? 친군데...
병원엘 갔습니 다. 접수를 하고 기다렸죠 ...
" 얘들아, 목이탄다..콜라사줘 ... "
친구 한놈이 콜라를 사왔습니다. 몇 번 벌컥 커리더니 단숨에 마셔버린 마루타...
근데 콜라가 화근이 될줄이야....
드뎌 마루타 차례가 되어 진료실에 들어 갔습니다. 어여 쁜 간호원 누나의 부축을 받으면서... 짜아식 꼴에 수컷이라고 씨익 웃으며 좋아하더군요.
" 너희들 친구니? 착하구나 . 친구를 병원에 데려와 주고..*^_^* 같이 들어올래? "
착하디 착한 간호원누나의 호의로 우리는 마루타가 진료중인곳엘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침대에 누워있더군요.. 의사선생님이 뭐하다 이렇게 됐냐고 물어보기도 하며, 치료를 하고있는중이었습니다 . 그런데.... 갑자기 마루타 의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벌떡 일어나 앉는것입니다.
" 헉 ..! 뭐 ..뭐지? 뇌손상이 오나 ? "
간호원누나가 마루타에게로 달려가 어깨를 붙잡아주더군요...
바로그때.....! ~~~~~~
" 그어어어어~~~~ 억!!!! "
마루타의 엄청난 트름과 함께, 담배연기가 사방에 뿜어져 나오는것이었습니다.
마치 한마리의 괴수 용가리가 불을 내뿜듯이....-_-
나중에 알고보니 담배연기를 꼴까닥 삼켜버렸더군요... 무시컨놈 ... 그것이 위속에 들어있다가 콜라를 먹으니 ......헤헤....^^
다시한번 풀리지 않는 인체의 신비를 느껴봤답니다.
어제 이녀석 다음달이면 전역이라고 예쁜 여자 대기시켜놓으라고 전화가 왔더군요 .
군대에선 어떤 생채실험을 당했을까? 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