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와이프가 사가지고 온 빵입니다. 평소보다 좀 작은 크기 더군요. 가격을 보니 2000원이더군요. 예전엔 2500원 했던거 같은데, 요즘에 경제가 어려워지니 다들 가격도 품질도 낮추는거 같습니다. 이 빵을 보니 갑자기 PL상품이 떠오르네요. PL상품은 제조업체가 일반상품과 차별화 하기 위해서 일부러 품질을 떨어뜨린다. 원가가 안맞아 어쩔 수 없다 그랬죠. 사실 품질이 똑같은데 가격만 낮게 판매하기도 어렵겠고요. 상술이라고 해야하나 전략이라고 해야하나.. 어떻게 보면 당연한 세상이치 인거 같기도 하죠.
결과는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짬짜미 하는 과정에 소비자가 피해본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에 놀아난꼴이 된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소비자들이 마트를 즐겨찾다가 그렇게 된 거 같기도 하고. 물론 소비자들에게 책임을 물을수는 없겠죠. 그런 환경을 조성한건 애초에 마트였으니깐요. 마트에게 원죄가 있다고 보는게 맞겠죠. 그런데... 저 빵이 마트안에 입점된 제과점 빵인데... 생각해보니 앞으로는 그냥 안먹어야 할 거 같아요. 물론 제과점에 가서도 안사먹고요. 이렇게 소비자 입장에서는 작은 문제라도 알게되면, 일단 인식이 되면 아예 구매를 안하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요즘 마트가보니 가격들이 다들 올랐더군요. 최근에 방송에서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식품문제를 들고 나온게 원인이 큰데요. 사실 문제가 좀 있다고 해도 다들 먹는 제품들인데, 그러다보니 소비자들이 구매를 안하고.. 구매를 안하니 가격은 올라가고 그런거 같더군요. 대표적으로 서민들이 즐겨찾는 만두와 소세지등 햄류, 라면, 통조림등 가공식품들이 그렇더군요.
이런거 보면 요즘엔 언론이 도대체 무엇일까 하는 생각들도 해본답니다. 언론에서는 알권리라고 표현하는데, 어떻게 보면 그건 국민들에게 알고 싶지 않냐는 욕구를 자극하는것해서 정당화 시키고 사실은 언론이 보도할 권리를 말하는것이니깐요. 어떻게 보면 언론이 이런일을 하는게 사회에 좋은영향을 가져온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멜라민 분유같은 경우를 언론이 찾아낸 것도 아니고요. 돈 한푼 아쉬운 사람들이 보기에는 소비자들도 피해를 봤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언론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평균연봉이 억대가 넘는다고들 하니 그런 사람들 입장에서의 생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것도 다분히 돈 때문에 하는것이지 언론에 광고라는 상업적인 부분이 없다면 보도도 안하겠죠. 물론 관심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관심은 모든것에 기본인것 같고요. 그렇게 보면 돈도 모든것의 기본이라고 볼 수 있겠죠. 어쩃든, 언론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편집부와 광고부는 철저히 분리되어 있다. 광고부는 매체운영에 대해서 편집부에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다고들 이야기 하시더군요. 물론 기자분들은 사명감으로 일한다고 말하겠지요. 어떤 분들은 정말 박봉에 단지 언론인이라는 사명감으로 일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모든게 돈과 관련되어 있으니.. 그러면서 언론사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업체나 정부가 언론에게 광고를 주는것은 광고효과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언론과의 관계때문에 광고를 준다고들 이야기 하죠. 그 관계에 의미에 대해서는 제가 좀 더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제가 미디어에 대해서 책을 본 기억도 없는거 같은데, 약간 좀 경험하고 주변에서 많이 봐서 약간 좀 알고있다는 관점에서 쓰다보니 이런글을 쓰게 되는군요. 사실 완전히 모르는것보다 약간 아는게 위험하다고들 하는데, 밤새도록 잠안자고 일하다보니 별 생각 다 하는군요. 아무래도 잠자고 일어나면 지울지도 모르는 글을 쓰고 있군요. ^^;;
옛날엔 저도 사이트 운영하는게 돈때문에 운영하는게 아니고 사명감때문에 하는것이라고 생각하며 행동하고, 사람들에게 항변했지만, 당시에는 저는 방문자를 저에게 대한 기대라고 인식했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 부응하는것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죠. 그래서 그 옛날 그렇게 연봉도 높은 회사를 왜 회사를 관두고 나왔겠죠. 하지만, 그때 내가 왜 나왔을까 하는 후회도 가끔씩은 해봅니다.
사실 돌이켜보면 그때는 돈에 대한 개념자체가 없었죠. 지금도 개념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점점 돈이 필요해서 일 하는 사람이 된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몇년전에는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누가 나에게 돈도 안주는데 내가 글을 왜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글을 한동안 안썻죠. 물론 다른 이유들도 몇가지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었고요. 물론 돈을 떠나서 일을 하고는 싶은데(누구나 돈에서 자유로와지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겠죠), 지금은 그나마 하고 싶은 일이라도 하고 있다는것에 감사를 하며 하루하루를 살고있습니다.
요즘 들어서 제가 사람들에게 이런말을 합니다. 시골가서 고기잡고 농사지으며 살고 싶다고.. 제가 그동안 세상 살아오면서 생각하면 어느날 그렇게 하게 되던데.. 최근에도 제가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하니 제 손에 딱 그게 들어오더군요.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날엔가 바다가에 앉아서 이 사이트를 운영하게 될 날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될려면 무선인터넷도 100메가 나와야 가능하겠죠. 어쨋거나 앞으로 제가 무슨일을 하든 비씨파크는 계속 운영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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