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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정부에서 월 40만원 받는방법.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고 이태백이라는 용어도 모잘라 20대 90프로가 백수라는 이구백이라는 용어까지 생겼다.
물론 삼십대도 백수가 많다..

일반적으로 백수는 대학교 졸업하고 취직할때까지 거치는 기간으로 보통 집에서 용돈받고 사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이렇게 생활하는 백수는 정보를 모르는 백수인 것이다.
정보가 넘치는 인터넷 시대에도 백수들은 정보는 안찾고 다들 노는데 바쁘니 취직도 안되는게 아닐까?
하긴, 요즘 다들 집에 돈들이 많아서 백수한다고들도 하지만...
그래서 정부에서 백수들에 대한 정책에 관심이 별로 없는게 아닐까 싶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라는게 있다. 한번쯤 들어본 소리일 것이다.
아주 못사는 사람에게 생활을 보장한다는걸로 알고 있는데. 월 수입이 어느정도 이하가 되면 대상이 될까?

2009년 기준 최저생계비.

1인 가구

2인 가구

3인 가구

4인 가구

5인 가구

6인 가구

490,845원

835,763원

1,081,186원

1,326,609원

1,572,031원

1,817,454원

헉 하고 놀라는 분들 있을것이다.

보즘 복지제도가 많이 좋아져서 요즘 먹고 놀아도 굶어죽지 않을만큼 돈이 나온다.
길거리 노숙을 할 이유조차 없는 것이다.

기초생활수급자가 되면 또 좋은점들이 많다.

  • 주민세면제, 주민등록표 발급수수료 면제
  • 상수도 및 하수도요금감면
  • 종량제폐기물수수료감면
  • 통신요금 할인해택
    • 가입비 및 이전비 면제
    • 월 기본료 면제
    • 114 안내료 면제
    • 시내 및 시외통화료 150도수 무료제공,
    • 이동전화에 건 통화료 30% 감면(월 1만원)
  • 이동전화 가입비 몇제, 월 기본료 및 통화료 35% 감면
  • 초고속 인터넷 30% 요금할인
  • 전기요금 20% 할인
  • TV수신료 면제
  • 초, 중, 고등학교 수업료 면제(교과서대금, 학용품비, 교육경비 등 지원)
  • 정부양곡할인 (양곡 판매가의 50%)
  • 영구임대아파트신청
  • 기존주택 매입임대 신청 :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시중가의 30~50% 수준,(보증금 500~800만원, 월세 15~18만원선)
  • 의료비 전액무료
  • 출산급여 (1인당 50만원, 쌍둥이는 100만원)
  • 보육비지원 (0세 383,000원, 1세 337,000원, 2세 278,000원, 3세 191,000원, 4세 172,000원)
  • 장제급여 (1인당 50만원)

중산층 이하라면 생각들면 한번 고려해볼만할 것이다.
4인가족에 200만원 이하 월급받는다면 기초생활수급자로 사는게 훨씬 나을지도 모른다.

정말 아무일도 안해도 굶어죽지 않는 세상이다.
돈 몇푼없다고 자살한 사람들 이런 제도가 있다는것을 알면 얼마나 허탈할까..

예전에 거래하던 어떤 회사의 사장님은 부도가 나서 6억의 빚을 진 사람도 있다.
그 사람은 파산신청하고 기다리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으로 먹고살고 있다.
아무리 돈 없어도 빚이 많아도 굶어죽지 않는 세상이다.
돈없다고 빚졌다고 죽거나 도둑질하는 사람만큼 멍청한 사람 없는것이다.
배고프고 능력없으면 전화해라. 요즘 이명박 대통령이 열심히 선전하고 다닌다. 129번.

내 주변에도 백수가 더럿있다.
내 친구들중 거의 대부분은 돈 많은 집에서 태어난 친구들이다.
그중에서는 멀쩡하게 대학교 졸업후 삼십대 후반이 되도록 집에서 놀고있는 백수도 있고 석사학위까지 받은 친구도 있다.

과연 백수가 얼마나 까먹을까?
집마다 다르겠지만, 도시근로자기준 최하생활비가 3천만원이라는데.
1년에 3천만원씩 10년만 까먹어도 3억이란 큰 돈이다. 사업한다고 뭐한다고 사실 더 까먹을거다.
집에 돈이 많아서 돈지랄한다면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사실 내 친구들 중에서는 자기 힘으로 집 산 친구들 한명도 없다.
물론 서울 집값이 자기힘으로 벌어서 사는것은 거의 불가능한 영역인거 같다.
하지만, 내 친구중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시작한 친구를 보면 그렇지도 않은거 같다.

그 친구는 내가 아는 친구들중에 가장 돈을 많이 벌었다. 친구들 사이에는 별명이 독사다.
어릴적부터 못살아서 고등학교도 대학교도 돈이없어 전학년 장학금을 받고 다녔다.
신문배달부터 노가다까지 안해본일이 없다고 한다.
열심히 일해서 서른 좀 넘어서는 아파트를 사고 최근에는 3억짜리 빌라로 이사했다.
자동차도 샀다. 30대 중반 젊은나이에 오피러스를 사서 타고다닌다.

집에서 놀고있는 백수들 가정에서 사육당하지 말고 부모님에게 폐 끼치지 말고 집안과 인연끊고 사는게 현명하다.
그리고, 집에서 놀고있는 백수가 있으면, 어서빨리 내쫓아서 인간만드는게 좋다.
교육을 시킬려면 제대로 교육을 시켜야지 사육하면 곤란하다.

뭔가 키우고 싶으면 개나 고양이를 한마리 사서 키우는게 낫다. 아니면 입양해서 다시 키워라.
내쫓으면 굶어죽는줄 아는데, 요즘 사회안전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서 굶어죽지 않는다.
노력하면 누구나 집도사고 차도 살 수 있는 시대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면서 못사는 사람은 죽을때까지 못산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평생 그모양 그꼴이다.
알고보면 세상은 자기하기 나름이다.

이왕 할거면 시간낭비 하지말고 백수생활 제대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2009-03-23 11:37:57
956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네빌 '09.3.24 12:35 PM 신고
    좋은글입니다.
    다 맞는말이네요 .. ㅎ 제 주위에도 비슷한 녀석들이 좀 있어서 공감이 가네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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