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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정국변화.

 

대통령까지 한 사람이 자살하는것을 보면, 인생은 누구에게나 힘든가봅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살아계실때 행동을 보면, 참 많은 사람들이 욕했고 열린우리당을 만들어 나가버렸다고 민주당 계열에서는 항상 욕 했지만, 알고보면 모든것은 민주당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이었습니다. 하긴, 당이라고 이야기를 하기에는 좀 어려운것 같기도 합니다.

정치세력을 나눠서 극우, 보수, 중간, 진보, 극좌 이렇게 5개 정도로 나눠본다면, 제가 보기에는 보수와 중간 사이정도로 보는데, 또 어떤 분들은 중간, 진보 이렇게 보는것 같습니다. 보통은 극우와 보수영역을 차지하는 1당, 진보영역을 차지하는 2당, 극좌를 차지하는 3당 정도로 세력이 분리되고, 중간에 있는 사람들은 1당과 2당에 왔다갔다 하죠. 그런데, 열린우리당이라는 박쥐같이 애매모호한 입장의 변화로 보수, 중간, 진보 영역을 차지하면서 회사로 본다면 전략을 잘 세워서 대상고객을 늘려버린 것이죠. 어떻게 보면 기만전술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고, 또 어떻게 보면 고객이 잘못 판단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겠죠.

많은 사람들은 부동산 정책에 실패했다고 하는데, 지지층이 돌아선 가장 큰 이유가 부동산 정책이라고들 하죠. 제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인지 올바르게 알았습니다. 실패한 부동산 정책도 사실 알고보면 지지계층에게 이익을 가져다 준 것입니다. 부동산 정책의 실패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집 없는 사람들의 착각이었죠. 사실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어준 노사모라고 지칭하는 젊고 유능한 사람들은 서울 강북/경기권에 집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죠.

서울 강북/경기권 집값을 올려주다보니 새로운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집 가진 사람과 집 없는 사람으로 나뉘어지는 양극화 문제입니다. 집 가진 사람과 집 없는 사람으로 나뉘어지다보니 정치지형이 완전히 바껴진 것입니다. 집 가진 사람의 거대 여당 한나라당과 집 없는 사람을 민주당과 진보세력이 나눠가질 수 밖에 없게 되니 100% 지는 게임이 된 것이었죠.

대통령 선거 바로전에 북한에 다녀오면서 경제에서 통일로 키워드를 바꾸는 승부를 걸었죠. 선거 바로 앞둔 시점에서 선거에 큰 영향을 주는 행동을 아주 합법적으로 전략적으로 실시한 것이었죠. 언제 이야기 했듯이 내가 할 수 있는한 모든것을 다 하고 시다고 한 것처럼.. 현 이명박 대통령의 카리스마등 여러가지가 워낙 강력해서 선거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실패한 게임이 되었지만..

이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이 마지막 승부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고, 죽은 제갈량이 산 중달을 쫓는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쨋든 이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이라는 사건은 많은 상황의 변화를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신할 사람으로 대통령 자신도 유시민이라고 공개적으로 자주 언급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유시민은 대통령 할만한 인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스타급이기 때문에 그 어떤 선은 넘어선 인물이라고 봤지만, 주변에 대다수의 사람들의 인식은 그렇지 않더군요. 평소 언론과 TV등에서 비쳐진 다소 경박한(?) 이미지가 영향을 주었나봅니다. 참여정부시절 워낙 언론과 대립각을 펼치다보니 그랬던 측면이 많다고 자주 이야기를 하시는거 같은데, 실제로 미디어에 비쳐진 모습들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목소리톤도 많은 영향을 미친거 같네요.

어쨋거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라진 이 마당에, 그런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부상해버렸습니다. 아직 잘 못느끼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은데, 심리학의 인지부조화이론 관점에서 보기에도 이제 그를 대신할 사람을 대중들은 필요하며, 현재 그를 대신할 사람은 다름아닌 유시민입니다. 일단 스타반열에 올라갈 수 있는 사람은 10명도 안되는 극소수들인데, 그중에 유시민 말고 노무현을 대신할 인물이 있을까요?

현재의 상황을 좀 더 살펴보면, 괭장히 위험한 상태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무일 없을것이다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노무현이 죽은거랑 나랑 무슨 상관이냐. 내가 돈 버는게 중요하지 이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세상의 변화에 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그 사람들은 선거때에나 한표로서 자신의 권리를 보여줄뿐, 세상의 큰 흐름을 만드는 것은 매우 감정적이며,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투표만 할 줄 아는 사람들의 힘은 이런 행동하는 사람들의 1/10, 1/100 뿐의 영향력 뿐입니다.

사람은 스트레스가 쌓이면 해소를 해야합니다. 사회적인 스트레스도 해소해야 합니다. 선거라는 좋은 방법으로 해소하는 방법도 있지만, 심각한 스트레스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는 없습니다. 마치 아프면 병원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먹어야만 낳는것과 같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죽음은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는 요소중의 하나입니다. 삶과 죽음을 자연의 한조각이라고 표현했는데, 사실 인간에게 있어 출생과 사망은 가장 큰 변화이며, 이 변화에 주변사람들은 가장 큰 영향을 받습니다. 사회는 어떠한 사람의 죽음에 대해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사회에서는 4.19, 6.29 같은 어떤 사람의 죽음으로 큰 변화가 있어왔습니다. 3.1운동의 경우에도 고종사망이라는게 큰 배경중에 하나였습니다. 이렇듯 역사적인 큰 변화는 죽음은 큰 사회변화의 단초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전 대통령 자신이 자살했지만, 자살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사법살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국민이 죽였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쨋거나, 현 정권이 죽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조문인파가 저렇게 넘쳐나는것을 보면 그만큼 마음으로 아끼고, 욕하고 미안한 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어쨋거나 자신이 잘했든 잘못했든 그 책임을 다른사람에게 떠 넘기려는게 사람들의 심리입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조용하게 참배함으로서 그 분노가 희석되는거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보면 조금 더 참고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사회적 스트레스는 어떠한 형태로든 풀어져야 하는데, 현재 경찰과 정부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그렇게 비추어지지 않는다는데 큰 문제가 있고, 불에 기름을 붓고 있는 형국으로 사회적 스트레스를 더욱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과연 계속 현 상태로 유지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작년 촛불집회로부터 시작된 스트레스에 이번 사건에 대한 분노가 결합되기 충분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들며, 언제나 그렇듯 이제 5월말 6월초인데, 시기도 매우 적절한 시기에 맞물렸다고 보여집니다. 아마도 영결식 끝나고 노제를 하면서 불이 붙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불이 붙으면 꺼야 한다고 정부에서는 당연히 노제를 차단하고 억압하게 되겠죠. 그러면 당연히 더 불 붙게 되겠죠? 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조용히 끝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노무현의 죽음을 자기화로 보고 있습니다. 정치가 결국 국민의 생명에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저 사람을 몰아내지 않으면 내가 저 사람에게 당하겠구나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이게 잘못되었다 민주화를 해야한다. 이런 생각은 30년전 생각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 관련지어 다시 해석하고 받아들입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는 내 인생에 손해를 주기 때문에, 바꿔야 한다 이런 생각에서 행동합니다.

참, 안보가 위험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임계치라고 하죠. 이제 임계치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이 상황을 가만히 놔두면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완전히 인정해야 되는 상황인데, 사실 지는 게임으로 가는것 같기도 하지만, 누구처럼 마지막 승부수를 걸어볼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사실 이번에 해소하지 않으면 또다시 30년은 그냥 흘러가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전술무기로 개발되었다고 확인안된 현 상황에서 박살내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할 지 모릅니다.

전쟁을 해야 먹고살 수 있는 입장에서의 미국을 감안해도, 부시 전 대통령이 그랬죠. 후회스러운 선택으로 이라크전을 꼽았죠. 하지만, 당시에는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오바마가 이라크전 반대로 대통령이 당선되었다 하더라도, 대량살상무기인 핵문제이며, 이라크전과 달리 완벽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상황은 또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의 경제위기를 해소하려면 미국입장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전쟁이며,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감안해보면, 전쟁하면 한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새로운 경제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고, 한국에서 불만이 심화되면, 이러한 내부불만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전쟁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내부불안을 해소하는데는 전쟁만큼 좋은것도 없었습니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는 언제쯤 될까요?






2009-05-26 05: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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