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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도사에 나온 안철수 도사(?)

 

저도 한동안 무릎팍 안보다가 봤는데... ㅋㅋ
착한 얼굴과 성품으로 비추어지더군요. 알고보면 정말 무서운 사람일텐데...^^
무섭다? 이길수 없다. 뭐 이런뜻입니다.^^

사실 알고보면, 백신분야에 국내에서 만큼은 이길수 있는 업체가 없죠.
몇년전만해도 안철수연구소만큼 강력한 회사가 하우리였는데, 하우리도 상장회사에서 퇴출되고,
제가 몇년전에 면접본적이 있었는데, 그때 거기서 본부장 하시던 분이 요즘 휴대폰 팔고 계시더라능...~~~
터보백신이란 회사도 있었는데.. 거기 요즘 뭘 하는지도 모르겠고...
최근에 이스트소프트가 알약으로 꽤 성공한듯 한데, 사실 알집의 영향력이 워낙 커서 알약은 그냥 편승한듯 하고.
알약의 내부엔진은 돈주고 사온거라 백신업체라고 이야기 하기도 어렵고..
네이버에서 PC그린인가 제공하는 백신도 돈주고 사온거라 뭐 이야기 하기도 어렵고..

IT라고 해야하나요? 그쪽 분야에 유명하신 분들이 몇분 있죠. 대표적으로 안철수씨, 이찬진씨.
제 나이 또래의 사람들은 아마도 그 분들을 생각하면서 IT쪽 방향을 잡거나 일을 하고 있을거 같네요.
(물론 아닌 녀석들도 많을겁니다. 제 동기들 학교 다닐적에는 컴퓨터 좋아하지도 않는 녀석들이 다들 프로그래머를 하고 있으니...)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IT분야에서의 위치는 변함없는것 같은데, 보통은 이런 분들을 사람들은 존경한다고들 표현하죠.
존경의 사전적 의미는 남의 인격, 사상, 행위 따위를 받들어 공경함이라고 하네요.
지나고 보니 사전적 의미의 존경보다는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바램 내지는 꿈을 표현하는 말인것 같습니다.
말이란게 항상 사전적 의미로만 사용되는것은 아니죠.

어쨋거나, 저야 어릴적에 책은 교과서만 있는줄 알고 살던 사람이라...ㅋㅋ
군대에서 책좀 읽어서 그런지 군대 갔다오니 머리가 깨는거 같더군요. (부대내 도서관에 있는 책을 모조리 섭렵했던 기억이.^^)
대학교 1학년 2학년때는 책이 도통 이해가 안됬던걸로 기억되네요.
대입보고난 다음에 합격통지서 받고 고등학교때까지 배운 모든것을 잊어버렸답니다.^^
잊어도 된다 생각하니 다 잊어버리더군요. 그래서 군대다녀와서 고등학교 책 사서 다시 본 고생한 기억이...^^
어쩃거나, 전 책을 나이 서른 넘어서 미친듯이 한 2년 300권정도 봤는데, 그렇게 보니깐 그책이 그책인거 같더군요. 요즘엔 화장실에서만 책 봅니다. ㅎㅎ
어쨋거나 책 많이 읽는게 인생에 여러가지로 도움되는것 같습니다.

빌게이츠와 비교되는게 불편한 비교라 ㅎㅎㅎ
규모도 다르고 기타등등 달라서 불편하기도 하겠습니다만,
엄친아, 엄친딸같이, 비교도 안되는 사람을 비교하니 기분이 좋지 않겠죠.^^
그러고 보면 참 사람들이 야비합니다. 사실 그 사람들 입장에서 비교할 상대가 빌게이츠 말고는 모르니깐 그렇겠지만요. ㅋㅋ
보통 유명해지면 누구와 비교되는게 불편해지죠.
나는 내 브랜드를 만들어가는데, 누가 저사람같다 이러면 기분 안좋겠죠.
저도 강동원 닮았다 신승훈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기분 좋게 분위기 만들려고 이야기 하겠지만, 듣는 당사자는 별로 기분이 안내키더군요. ㅎㅎ
자기 브랜드가 없는 일반 사람들은 다른 브랜드에 편승할려는 심리가 있는것이고,(스타벅스 마시고 명품백 드는것 같이)
자기 브랜드가 있는 사람은 자기 브랜드를 만들어갈려는 심리가 있는것이죠.

그때 그 일을 한게 운이라는 말에 공감가더군요.
저도 그 나이에 그 회사에서 그 일을 하게되서 지금 이 일을 하게 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학교 다닐적에 학과공부는 안하고 컴퓨터와 인터넷만 붙들고 살은게 저에겐 노력이었겠죠. 그당시는 놀이였는데.^^
그리고, 자신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가 기회를 준 것이 있다는 말도 공감가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도움받은 만큼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후회는 안한다고 하셨는데...
결과적으로 지금 시점기준으로 잘 되면 후회 안하는것이고, 잘 안되면 후회를 하는것이겠죠.
과거를 되돌릴수도 없기 때문에 후회안하고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하기도 하겠지만,
제가 보기엔 결과적으로 잘 되서 후회를 안하는듯... 물론 선택도 과정도 잘했기 때문이겠죠.^^

그나저나 2년씩 적자보고 운영하는것도 대단하죠.
보통 2~3년 적자보고 운영하다가 문 닫는데... 이것도 누가 자금을 대주지 않으면 할 수 없는것이죠.
저는 까먹을 돈도 여유도 없어서 2년씩 적자는 꿈도 못꾸었구요.
다행히 사이트 개편하고 버그잡는데 4개월 정도 걸린 시간 동안에만 매출제로였고, 공동구매 하면서 바로 돈 벌기 시작했었습니다.
비씨파크는 설립이전부터 고객들이 방문을 많이 했었기 때문이고, 언제나 그 고마움을 생각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인터넷으로 덕 본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데, 운이 너무 좋은것도 지나고보면 독이 되는듯 하더군요.

월급주는 사람들 마음은 다들 같은가봅니다. 제 주변에 사업하는 친구들도 다들 그런 이야기 하는데...
저도 한달 두달 월급줄 만큼만 버퍼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언제나 월급주면 통장이 항상 바닥나더군요. 모자를때가 더 많았죠. 제 월급을 못받은적이 종종 있었죠.
그런데, 돌이켜보면 이건 전적으로 사장책임입니다.
욕심은 누구나 한도 끝도 없는데, 최대한 투자를 다 한다고 생각하니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것입니다.
미래를 예측하고 주변환경을 명확히 이해하고, 현명하게 자금과 인력을 운영하면 이런일 없습니다.
그런데, 보통 사업 처음하면 이런 상황을 제대로 알턱이 없겠죠. 그래서들 다들 그럴겁니다.

매각제안 저도 한번 받았는데... 저도 거절했습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었는데..사이트가 저 혼자의 힘으로 만든게 아닌데 그걸 팔아먹는게 도덕적 책임을 느끼게 했고..
비씨파크라는게 제 개인 홈페이지로 시작해서 그동안의 제 인생이 고스란히 남아있는건데 그 결과물들이 다 사라지는거 같아 싫더군요..
제안한 금액이 이런 모든걸 해소할만큼의 금액도 아닌거 같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게 어디냐고 하지만... 그건 관점이 다른것이고...
제가 눈이 높아서 그런지 몰라도 그돈은 제가 몇년 일하면 벌 수 있는 돈정도였습니다.
저도 직원들도 평생먹고 살만큼, 그게 아니더라도 다른일을 시작할 정도와 회원들에게도 약간의 선물을 줄 정도가 필요했는데...
저 혼자의 인생도 책임질 수 없는 가격에 이야기를 하면 그건 아닌것이죠. 뭐...^^
제가 잠시 어떤회사 M&A 과정에 약간(?) 개입해봤는데, 알고보면 낚시입니다.
투자제안등에 정신팔려서 망한회사들도 많더군요. M&A같은건 신경끄고 자기일 열심히 하는게 상책인듯..

안철수연구소 1천만달러에 매각제안 받았다는게... 90년대 이야기인거 같은데...
당시 물가나 기타등등 고려해보면... 지금 1천만달러가 120억쯤 하니깐 대략 200억정도의 가치로 생각되는데...
요즘 주가가 엄청 떨어진 상황인데... 지금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의장 주식평가액만 422억원이네요.
인수를 했을려면 1천만달러가 아니라 1억달러 이상을 이야기 했어야겠죠.
그리고, 제안을 자기 생각만 이야기 한 거 같은데... 상대방 이야기를 듣고 제대로 했어야겠죠.
한국에서는 안철수 브랜드로 가겠다고 이야기를 하거나...
제안자가 아마도 시멘택이나 트렌드마이크로 같은 회사였을거 같은데...
하여간 그쪽 사장도 자기생각만 이야기 하는 스타일이었나보네요.^^
방송 이야기 들어보니 처음부터 자기이야기만 하고 도장찍길 바랬던거 같은데...ㅎㅎㅎ

안철수연구소 하다가 미국에 유학간 것은 자신의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해서도 있겠지만...
주 목적은 자식 교육 시키기 위해서 유학보내고 기러기 아빠 되기 싫어서 같이 간 것 같네요.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이죠.
저도 기러기 아빠 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종종봐서 기러기 아빠 안할려고, 다국어버젼으로 서비스하는것을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요즘에도 계속 그런생각 하고 있습니다. 제가 죽어도 세상에서 가장 하기 싫은게 기러기 아빠입니다. ㅎㅎㅎ
기러기 아빠들의 올바른 표본인것 같습니다. 기러기 아빠들은 다들 부러워 할듯..

마음이 편한게 제일이죠. 저도 사업하면서 워낙 여러가지 경우를 당해봐서...
한동안은 바다가서 맘 편하게 고기잡고 살고 싶어서 원양어선 탈려고도 생각해봤는데...
알고보니 원양어선도 아무나 탈 수 있는게 아니더군요. 한국사람은 단가 안맞다고 다들 중국사람쓴다고 ㅎㅎㅎ
마음편하게 살려면 돈도 돈이지만, 사람과 직접 부딛히지 않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나 대중들과 부딛히면 워낙 다양한 사람들도 있고, 그중에는 보통사람이 아닌 사람들도 종종 있는지라...
그래서 아마도 컴퓨터를 좋아했던거 같은데... 인터넷이 되서면 사람들과 직접 부딛히게 되었죠. -_-;;

자신에게 가장 맞는것을 찾는다기 보다는...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지만...
물론 그렇게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겠죠. 한번사는 인생 후회없도록...
그런데 현실이 그렇지 않죠. 실리콘밸리에는 한번 잘못되도 다시 기회를 준다고 이야기 하지만...
사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일거에요. 카이스트같은데 나온 사람들은 얼마든지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겁니다.
벤처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어떤 사람들 듣기에는 정말 배부른 소리입니다.
세상엔 기회를 한번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청년실업 백만이라는데... 요즘엔 중년실업도 엄청날듯...
제 경험상 나이가 35세가 넘어가니 아무도 면접보다는 이야기를 안하더군요. ㅋㅋ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란 없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현실은 35세 이전까지는 회사 좀 다니다가 퇴출되서 자영업이나 하는게 보통사람들의 인생이 아닐까요?
어짜피 회사 급여로는 늘어나는 사교육비도 감당안되는게 현실이니깐요.

주식을 무상으로 나눠줬다고 이야기 하시는데, 그래도 1대주주인건 변함없는거 같고요.ㅎㅎ
주식 나눠준게 직원들에게는 좋은것이지만, 주식을 아는 사람들은 그런 행위가 좋게 생각하지만은 않습니다.
주가 부양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볼 수도 있는것이고...
회사가치를 높여서 주식가격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라고도 볼 수 있는것이고...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주식을 직원들에게 나눠준 것을 기부라고 생각해서 대단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기부하는 행위와는 전혀 거리가 먼것이죠... (물론 그 직원들은 좋죠.)

직업을 바껴서 고민이라고 나온게 직업을 바꾸고 싶다는 표현을 둘러서 이야기 한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정치인이 되고 싶어서 TV에 나오신듯 합니다.
장관은 옛날에도 고사한적이 있었고... 아마도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까요?

이미지는 정말 좋으신 분이지만...
어떻게 보면 대통령감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저도 평소 이미지만 보면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않을듯 싶네요.
제가봐도 지금 인물들 보면 대통령감으로 안철수씨보다 나은 인물이 없어보이는데...
대적할만한 상대가 손석희 정도? 인물감으로만 보면 1등이네요.

하지만, 문제는 치명적입니다.
정치에 입문하는 순간 문국현 같이 될 것 같아 보이네요. 잘난 사람이 잘살수 있는 세상을 이야기 하고 있으니깐요.
세상사람들 대부분은 보통사람들인데... 사람들은 보통사람들이 돈벌고 잘살수 있는 세상을 원하죠.
다시 이야기 하면 다른사람보다 노력안하고 다른사람만큼 살기를 원하죠. 이게 현실이죠.
그런데, 노력한 사람이 잘살수 있다, 노력한 사람들 능력있는 사람들은 한번 무너져도 다시 일어설수 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니깐요. 그런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전체의 1%도 안될듯...

뭐 이런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요?
제발 출마해주세요. 등등 요구가 높아져서 출마해보니...
사람들 마음이란 화장실 갈때와 나올때가 다르죠...
출마하라고 할땐 언제고 출마해보니 사람들이 싹 등 돌리고...
한나라당으로 출마하면 가능성은 높아보이지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세상은...
정치인보다는 학교를 설립한다든가 그런걸 원하지 않을까 싶네요.
세상은 자기돈 내서 사회봉사 하는 사람을 원하죠. 돈버는 사람을 원하지 않죠...
돈 버는 = 돈 뺏는 이라고 인식하니깐요.

대통령을 하려면 인권변호사를 하든 군인을 하든 무엇을 하든 타인을 위한 노력부터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백신 소프트웨어를 개인들에게 무료로 줬다고 타인을 위한 노력이라고 보기에는 부족하니깐요.
개인적으로는 IT분야 기술자 양성을 위한 대학교를 만드는게 젤 좋을거 같아 보이는데...
서울시장 선거에 나오실려나 모르겠네요..

어쨋든 조만간 새로운 변신을 하긴 하실거 같습니다.
이번엔 자신의 노력보다는 주변의 도움을 바라는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직업을 새로 구할려면 TV에 나올 이유가 없었을 것이니깐요.

 




2009-06-18 15:47:03
3276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잠자리 아빠 '09.6.18 4:15 PM 신고
    굳 100% 공감합니다.
    안철수 씨는 사실 초창기때 - 백신을 만들때 - 많이 봐서 잘 안다고 하면 잘 알고 모른다고 하면 모르는 사람입니다.
    제가 초기에 본 안철수씨와 지금의 안철수씨는 분명 많이 다른 일 것입니다.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이뤄졌군요.
    초창기의 안철수씨가 8086칩이라면 지금은 펜티엄 4 정도라고나 할까요? ↓댓글에댓글
  2. 2. 푸르른 날에 '09.7.1 10:10 AM 신고
    무슨 얘긴지 도통 모르겠군요...
    결론이 무엇인가요?
    꼭 결론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논점도 모르겠고..
    주제도 왔다갔다해서...
    이 글을 읽고 뭘 느껴야 하는 거죠?
    안철수씨의 위대함인가요? 박병철씨의 위대함인가요?
    인터넷에서 많은 글을 보지만 참 이상한 글이군요... 알수가 없어요... ↓댓글에댓글
    • 1. 박병철 '09.7.21 10:41 PM 신고
      말씀하신것처럼 결론이 있어야 하는것도 아닙니다.
      논점을 정확히 짚은글도 아닙니다. 주제가 꼭 있어야 하는 글도 아니고요.
      님이 뭘 느껴야만 하는 글도 아니고, 님이 뭔가 건져야만 하는 글도 아닙니다.
      님에게는 이상한 글입니다만, 전 그냥 제가 느낀것을 적은것 뿐입니다.
      독해력이 있는 분들은 이해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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