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에서 신반포로 중앙버스차로 도입 후 몸살났다는 뉴스가 나오네요.
//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21/2009062100028.html

이 정도는 약과죠. 20년전 40분씩 걸렸는데. 헤헤~
너무 막히는 날에는 도로 중간에서 버스에서 내려서 집에 걸어왔던 기억이...^^

지하철 9호선 개통되는거랑 교통체증과는 거의 관련없을겁니다.
자동차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지하철 개통됬다고 자동차 놔두고 다닐 사람들도 아니고,
7월 15일부터 반포 래미안 2444가구 입주해서 난리나면 더 난리나겠죠.

신반포와 잠원동 재건축해서 도로가 넓어지지 않는한, 교통체증은 풀릴리는 없을거 같구요.
특히 논현동사거리에서 잠원IC간 도로폭이 워낙 좁아서 막히는 것이고요. 거긴 답이 없죠.
반포1동과 잠원동 재개발 해야하는데, 그런동네 재개발 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죠.^^
이미 도로가에 높은 빌딩들도 가득하니..^^

그나저나 버스 전용차로 개통으로 버스는 엄청 빨라진듯 하더군요.
고속터미널에서 막히지 않으니 신반포에서 강남역까지 버스가 날라가더군요. 예전보다 10분정도는 단축된듯..
버스중앙차로 도입한 첫날은 신반포로에 공사가 많아서 엄청나게 막히더니, 공사 끝나고 나니 이제는 거의 막히지 않는듯..

고속터미널 주변은 정차중인 택시나 기달리는 택시들이 너무 많아서 항상 1차로를 막고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게 가장 빠른 방법일거 같구요.
장기적으로 보면 반포나 잠원동 재건축할때 도로를 1차선 증설이 아니라 2차선 이상 증설좀 했으면 좋겠다능..
이제 25%씩 기부채납 해야한다는데, 반포 래미안처럼 기부채납한 토지로 공원으로 만들기 보다는 도로를 만드는게 훨씬 낫겠죠?

PS. 이번에 바꾼 DSLR에 싸구려 망원줌렌즈 달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잘 나왔나용? ㅎㅎ

1. 1. ▒ 마왕 ▒ '09.6.22 12:06 AM 신고
   도로 넓으면 잘빠질것 같지만 .. 오히려 차량수요가 많아서 더많이 막힘니다..... 요즘은 도로를 좁히는게 오히려 소통은 잘됍니다..상식과는 안맞을것 같지만 실제로 그러니까... ↓댓글에댓글

1. 1. 도로 넓으면 잘빠질것 같지만 .. 오히려 차량수요가 많아서 더많이 막힘니.. ▒ 마왕 ▒ '09.6.22 12:0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