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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7 가격인하 의미와 SW산업의 변화.

 

오늘 7월 10일 출시하는 윈도우 7을 윈도우 비스타보다 8% 낮추고, 홈 프리미엄 버젼은 17% 낮춰 199.00달러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프로페셔널버젼 299.99달러, 울티메이트버젼 319.99달러입니다. 홈프리미엄 버젼은 출시일까지는 정가에 75% 할인한 49.99달러에 전문가버젼은 99.99달러에 선주문 받는다고 하는군요. 미국, 캐나다, 일본만 선주문을 받는군요. 한국은 워낙 복제가 심해 구입하지 않을것으로 생각하기도 하겠지만, 아마도 번역문제로 모든 국가에서 이벤트를 할 수가 없는게 현실일 것 같습니다만, 아쉽긴 아쉽네요.^^

비스타 속도가 느리다고들 이야기 했지만, 예나 지금이나 OS업그레이드 할때마다 더 많은 PC자원이 소모되었던 것인데, 사실 속도가 느리다는것은 핑계고, 진짜 불만은 복제방지장치가 심해서 보통사람들이 예전같이 설치해서 사용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물론 윈도우비스타가 윈도우XP보다 기능향상의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예전의 OS업그레이드할때에는 매니아층들의 업그레이드 욕구로 인해서 하드웨어 발전을 이루었지만, 요즘엔 일반인들이 다수를 차지하다보니 견인차 역할도 사라진것이 한몫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이번엔 가격인하로 문제를 해결해볼 생각인듯 합니다. 가격을 199달러같이 맞추는것을 보면, 이제 소비자에게 확실하게 팔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물론 아직은 가격이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만한 가격대는 아닌듯 보입니다. 한시적으로 판매하겠다는 이벤트가격이 정상가격으로 느껴지네요. 아마도 지속적인 이벤트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번 내려간 가격은 다시 올라가기 어렵거니와, 윈도우 OS처럼 대중적인 상품은 가격을 낮출수록 구매율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실제로 소프트웨어를 판매해본 경험으로 보면, 요즘 환율문제도 있지만, 한국에서 판매하려면 아마도 99,000원정도? 비싸도 199,000원이 넘어가면 소비자들이 쉽게 선택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월 혹은 연간결제 방식도 곧 도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윈도우OS가 복제해서 이용하는 소프트웨어에서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소프트웨어로 변하면서 소프트웨어 시장에 변화가 예고됩니다.

그 첫번째 변화는 백신SW입니다. 그동안 백신SW는 윈도우OS만큼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는 소프트웨어였습니다. 백신SW는 제품 품질을 유지하는 성격의 소프트웨어입니다. 물론 자동차처럼 유지보수등을 소비자들이 해야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운영체제에 대해서 그렇게 이해할 수 있는 소비자들은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들 휴대폰이나 TV가 바이러스로 인해서 자꾸 문제가 생기면 백신SW를 구매해서 해결하려고 할까요? 제조업체에 클레임을 제기할까요? 따라서, 백신SW는 윈도우OS품질을 유지하는 성격의 소프트웨어로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부러 백신업체를 굶겨죽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소비자들의 자연스러운 반응(요구)로 인해서 일반 개인용 백신SW는 사라질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미 윈도우OS는 매우 강력해졌고, 사실상 비스타부터는 바이러스가 OS영역을 침범하지 못하기 시작했죠.

두번째 변화는 다양한 윈도우 호환 OS소프트웨어의 출현입니다. 그동안은 MS가 독보적으로 되었던 것이 워낙 구매를 안하고 복제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는것으로 이해하고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윈도우OS위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먹고살고, 그것도 대부분 기업용소프트웨어 그것도 대부분 기업용 솔루션만을 개발하는 경우였지만, 오래전에 윈도우OS의 소스코드가 어떤경로로 유통되는 바람에 윈도우호환 소프트웨어를 만들만한 기술은 다 알고 있는 상태이기에 윈도우호환 OS를 개발하는 업체가 대폭 증가할 것입니다. 사실 윈도우XP가 나온지가 10년이 됬는데, 소스코드 안봐도 다들 만들고도 남았을 시간입니다. 7월 7일에 우리나라 티맥스 소프트웨어가 윈도우 호환 운영체제를 발표한다고 했습니다. MS입장에서는 뒷다리 잡힌 꼴이 되었네요.

이외에도 많은 변화가 예고됩니다. 응용소프트웨어의 발전속도가 늦추어지게 될 것입니다. 수많은 업체들이 OS소프트웨어 개발에 뛰어들면서 당연히 응용소프트웨어 발전속도는 늦추어지게 될 것입니다. OS소프트웨어 업체가 많아지면, 당연히 응용소프트웨어 업체들은 각각의 OS소프트웨어 업체들과 협력 혹은 경쟁을 통해서 응용소프트웨어와 OS소프트웨어의 영역이 모호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변화들은 국내가 아니라 세계적인 변화가 될 것이며,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소프트웨어 산업뿐만 아니라, 인터넷 서비스, 게임 산업, 컨텐츠등 문화 산업에도 변화가 함께 찾아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구체적으로 한가지 예견을 해보면, 주식투자 하시는 분들은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이유로 인해 티맥스소프트웨어와 안철수연구소와 합병은 불가피하게 될 것입니다. MS와 시맨텍도 마찬가지가 될 것입니다. 물론 OS업체들이 백신SW업체를 궂이 매수할 이유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결국 필요로 하게 되어 합병하게 될 것 같아 보입니다.

어쨋든 새로운 IT시대가 열리는 길목에 서있는 기분입니다.




2009-06-27 02:54:58
3426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우하하3 '09.7.31 11:19 AM 신고
    티맥스..
    7일 발표를 봤을때 그다지 기대감은 가지 않네요.
    중화요리 짬뽕을 보는 듯한 분위기라서 실망이 큽니다. ↓댓글에댓글
  2. 2. 고인돌 '09.9.12 8:10 PM 신고
    Windows 7 테스트 해봤는데 외외로 좋네요
    나름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틀려서 그런지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도 편합니다.
    Group Policy정책및 그외의 작업도 하기 편하구..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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