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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원인과 과정

 

안녕하세요. 비씨파크 운영자 박병철입니다.

참 살다가 이런것을 다 고민하고 살아야 하다니.. 인생 살기 참 피곤하네요. 그래도 살다보면 여러 사람들과 부딛힐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예전에는 COEX에 수족관이 왜 있나 했는데, 요즘 수족관 보는 사람들 마음이 이해됩니다. 오늘 TV에서 바다속풍경 나오던데 그거보니 정말 참 편안하더군요. 이 지긋지긋한 도시에서 인터넷에서 멀리 도망가버리고 싶은게 요즘 솔직한 제 심정입니다. 가끔 티비에서 몽고풍경 나오던데 요즘엔 넓고 넓은 초원과 산을 동경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정말 참 세상 오래살고 볼일입니다.

저만큼 악플에 당한사람도 보기드물겁니다. 물론 저도 알고보면 괭장한 악플러입니다. 저는 인터넷상에서 악플을 달지는 않습니다.(물론 제가 보기에는^^) 보통 그 사람 앞에서 대놓고 이야기 하는 성격이죠. 물론 악플이라고 생각해서 이야기를 하는건 아니죠. 저는 언제나 좋은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사람 입장에서 들어보면 괭장히 기분이 나쁜가봅니다. 보통 말실수라고 하는데.. 저는 그런 언행으로 살아가면서 좋은 결과는 별로 거두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악플의 의미에 대해서 심각히 생각해봤는데, 독자관점에서는 보기 좋은글은 글이고, 보기 싫은글이 악플이라고 생각들더군요. 여러가지 기준이 있겠죠. 법적인 기준도 있을테고,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 기준도 있을겁니다. 어쨋든, 이런 기준들이 복합적으로 판단하여야 하겠지만, 결국 사람은 자기위주이기 때문에 보는사람 기준이 맞지 않을까요?

그러던 제가 최근 악플러를 만났습니다. 저는 온라인에서도 말을 막 해대는 사람이지만, 그분은 고전적인(보통 책에서 나오는) 악플러 기준에 딱 맞는 그런 분입니다. 말수가 적고 조용해 보이는 하지만, 키보드 앞에서는 엄청난 악플을 쏟아대죠. 유명 프로야구 선수에게 악플을 달았다고 자랑하더군요. 물론 사회에서는 요즘 유행하는 초식남에 딱 들어맞는 괜찮은 능력을 가지고 계신 프로그래머입니다.

어쨋든 그분과 요즘 간간히 메신저를 하는데, 그렇게 대화하면서 악플이 왜 생겨나는지 원인과 과정에 대해 심각히 생각해봤습니다. 그 결과, 다른 사람의 말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아서 그런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들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말을 자기식으로 재해석 하지만, 자기식으로 해석해서 자기맘속에 가지고만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겠지만, 보통 그러나요? 타인의 말에 자기주장을 넣어서 주장하기 마련이죠. 그런데, 온라인에 그런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올릴때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식으로 해석해서 표현했을경우, 당연히 사실이 아닌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사실과 다른 주장을 했을때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이 되어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 살다보면 당사자가 인정하기 싫은 사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숨기고 싶은 사실을 공공연하게 주장했을때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 예전엔 5년이하 2년이하 였던거 같은데, 많이 강화되었네요. 물론 5년씩이나 처벌받은 사례는 없는거 같지만...

그래서인지, 요즘은 친구들끼리만 메신저로 이야기들을 하는게 보편적으로 된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전에는 게시판에 이런거 저런거 올려서 이야기 했을거 같지만, 요즘엔 친한 친구들끼리만 인터넷에서 본 게시물 링크와 의견을 메신저로만 나눕니다. 아마 요즘 많은사람들이 이렇게 인터넷을 사용하실겁니다. 하여간 요즘 법의 변화로 인해 인터넷 문화도 많이 바껴졌습니다.

어쨋든, 본론으로 다시 넘어가서, 악플의 근본 원인은 타인에 대한 의견을 존중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타인에게 지려고 하지 않는 자존심 때문이라고 하지만, 인간성의 내부에 존재하는 가장 강렬한 갈망인 "중요한 사람이 되려는 욕망" 때문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맞을겁니다. 그러고보면 저도 돌이켜보면 그런 욕구로 인해 이 사이트를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을 인정욕구라고 표현하지만, "중요한 사람이 되려는 갈망"이라고 보니 훨씬 더 이해하기가 쉽네요. 저의 경우에는 중요한 사람이 되는 것보다는 그런 욕구가 달성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마음편한 사람이 되고 싶네요.^^

누가 무엇을 하든 나와는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마는, 그래도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두들 오늘하루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9-08-04 0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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