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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인터넷「브랜드」로 승부하라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들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자사 서비스에 대해 '브랜드'를 도입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한국통신이 자사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에 '메가패스(Megapass)'라는 브랜드를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은데 이어, 후발 사업자인 온세통신이 '신비로 샤크(Shark)', SK텔레콤이 '싱크로드(Syncroad)' 등 브랜드를 이용한 마케팅 효과를 발휘하면서 기존 두루넷, 하나로통신 등도 새롭게 브랜드 마케팅 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업자들간 서비스 브랜드 경쟁은 한국통신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진데에 따른 위기의식의 반영으로 풀이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 시장은 지난달 500만 가입자를 넘어서면서 포화 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됐으나 한국통신이 공격적 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가입자를 독식하고 있는 것.

두루넷은 최근 자사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인 '두루넷 서비스'의 브랜드로 '멀티 플러스(Multi Plus)'를 확정하고, BI(Brand Identity) 작업에 들어갔다. 두루넷은 신규 브랜드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 4월말 현재 약 94만명인 두루넷 서비스 가입자를 이달 중 100만명 넘긴다는 전략. 두루넷은 올해 말까지 150만 가입자를 확보해 손익분기점을 조기 달성할 방침이다.

두루넷은 올 초 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 ADSL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회사명과 동일한 기존 브랜드가 적합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는 CATV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란 이미지가 팽배해 있어 이를 타개할 방법으로 브랜드화를 적극 모색해왔다.

한편 두루넷은 올해 초 자가망이 깔린 지역을 중심으로 ADSL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기로 했으며, 지난달 파워콤의 멀티ISP 정책에 참여해 서비스 가능 지역을 전국 77개 SO 지역 중 70개로 넓혔다.

'나는ADSL'로 서비스 브랜드화를 가장 먼저 시작한 하나로통신은 ADSL 뿐 아니라 CATV, B-WLL(Broadband-Wireless Local Loop) 서비스까지 포함한 자사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통합 브랜드를 제정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상반기 내 신규 브랜드를 내놓을 방침이다.

지난해 말 이미 100만 가입자를 넘어선 하나로통신은 ADSL 서비스에서 한국통신에 추월당한 데다 최근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이런 국면을 타개할 방법으로 통합 브랜드를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간 가입자 유치를 위한 가입 설치비 면제, 과도한 요금 할인, 경품 제공 등 과열 경쟁을 막고 공정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부당 영업에 대한 제재·처벌 조치를 강화했다. 이로써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은 정통부의 눈치를 보면서 경쟁 업체와 시장 쟁탈전도 벌여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됐다.

출처 : ZDNET



2001-05-14 10: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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