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잎 중간에 드라마 녹화해 오는 손님! =* 정말 황당한 손님이다 .
한물간 옛날 테잎이면 재활용하는 샘 친다.!
버뜨!!! 어제 나온 따끈따끈한 외화 새테잎 중간에 웬 토마토 드라마가... T.T
김희선이 헐리웃에까지 진출 ... ^^
◈ 대여한 테잎을 때빼고 광내고 오는 손님! =* 깨끗하게 청소해서 반납하는데 뭐가 문제냐구요?
바로 광을 낸 도구가 불광도 일광도 팔광도 아닌 물...즉 워터다.
아시다시피 테잎에 물이 들어가면 그날 부로 그 테잎은 물먹은 하마 테잎이 된다.
◈ 전화번호 엉터리로 가르쳐주는 손님! =* 첨에오면 어디든지 신분증을 요구한다.
그러나, 손님을 의심하는것 같고 신뢰성이 없어지는거 같아서 그냥 불러주는데로 입력을 한다 . 그러다 약간 깨름직하면 가끔 요구를 하곤하는데 막 화를 내는 손님이 있다 . 그런 손님이 불러준 데로 전화를 하면 ... 친절한 한국통신 여직원의 목소리가 들린다.
" 지금 거신 전화는 없는 국번이거나 결번입니다 ... "
◈ 오자마자 얼굴만 쳐다보며 실실 쪼개는 손님! =* 첨에는 내가 잘생겨서 쳐다보는 줄 알았다 . 퍽! @.*
그러나, 눈꼬리 가 약간 위로 올라가고 한쪽 입술을 씰룩거리는 걸로 봐서 다른걸 요구하 는 것 같다. 아니나다를까 역시 사상이 꼬롬해서 스토리없고 출처가 불분명한 홀딱 벗는 것을 찾는다. 지금이 때가 어느땐데...
(손님! 저두 그런거 함보는게 소원 임돠...-_-)
◈ 열두시간동 안 테잎 고르며 영화 평론하는 손님! =* 문 열자마자 함께 출근하는 손님이다.
그러고는 가게를 정확히 열일곱바퀴 돌면서 줄거리를 읽으면서 외우기까지 한다.
잠시후 다른 손님이 들어온다.
* 손님 : 아저씨! 잼난거 있어요?
* 밤나들이 : ( 우쒸! 어따대고 아저씨야? *_*) 넹~~~! 다 잼나는 데요! ^^
* 손님 : 이거는 어때요?
* 밤나들이 : 아! 그거 ....
* 평론가 : 그거 재미 없어요!
* 밤나들이 : ....... -_-
* 손님 : 아저씨! 요거는요 ?
* 밤나들이 : ( 누가 아저씬데 ?) 아! 요 거....
* 평론가 : 그것도 재미 없어요!
* 밤나들이 : ( 띠~버럴 ...) @.@
* 손님 : 그럼 저거는 어때요?
* 밤나들이 : 네... 저거는 ...
* 평론가 : 그거는 끝이 더러버요!
* 밤나들이 : ㅇㅇ
* 손님 : 에이! 그럼 잼난거 없네 뭐... 담에 올께요 !
근데 왜 그런 손님을 걍 나두냐구요?
약 3초후 손때가 삼센티 묻은 옛날 테잎을 빌리고는 아주 조용히 사라지는 평론가 손님 ....
- 사촌은 이웃이 최고 , 손님은 단골이 최고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