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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토종대표닷컴 본격성장궤도진입

 


토종대표닷컴 본격성장궤도진입
홍진석 이상배 기자 / 07/08 21:58 / 조회 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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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닷컴 모델은 미국산이지만 수익모델은 우리가 먼저"
우리나라 대표닷컴들의 실적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월드컵4강의 2002년은 토종닷컴의 흑자원년으로 기록될 게 확실하다.
야후나 아마존 이베이를 따라왔던 국내 닷컴들이 수익모델개발과 돈벌이에서는 치고 나가고 양상이다. 마냥 돈을 까먹는 애물단지신세를 벗어나 이제 본격적으로 수익을 낼 태세.

누구도 예상못했던 아바타산업을 일궈낸 것을 비롯,광고수익 위주의 포털들도 게임업체와의 합병,전자상거래시장 공략 등으로 다각적인 수익원 개발 전략이 성공을 거둔 것이다.

NHN이 닷컴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안에 200억원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옥션 네오위즈 인터파크 등도 올해를 영업이익흑자 달성의 첫해로 전망하고 있다. 다음은 올한해 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자신감에 부풀어 있고 옥션과 네오위즈는 2.4분기중,인터파크는 3.4분기중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NHN의 경우 한게임과의 합병시너지가 비로서 빛을 발하고 있다란 평가다. 다음은 처음에는 야후를 베치마킹했지만 야후와 달리 전자상거래 비중을 높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게다가 온라인우표제가 설비투자비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옥션은 대표적인 토종 온라인 경매브랜드 파워에 이베이의 후광을 입고 있다. 네오위즈는 아바타산업을 주도하면서 월매출 성장세가 예상보다 가파르다. 인터파크는 인터넷쇼핑몰 대표선수로서 공격적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닷컴의 안정적인 성장세는 각 부문 선두주자들만의 잔치란 지적도 있다. 최상기 옥션 차장은 “닷컴 전체의 부활로 평가할 수 없으며 선두주자와 후발주자간 가격이 더 넓어지고 있는 분위기”라며 “자금력,마케팅력,뚜렷한 비즈니스모델 등을 갖춘 대표닷컴들으로의 쏠림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별화속 옥석구분과정은 아직도 진행형이란 설명이다.

TV보다 더 인터넷을 가깝게 해준 초고속인터넷의 힘에 신용카드사용이 대폭 활성화된 덕이란 분석도 나왔다. 박병철 비씨파크 대표는 “미국 등 인터넷선진국들도 아직도 전화선인터넷과 같은 저속인터넷의 비중이 절반이상인데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사무실은 물론 가정까지 대부분 초고속인터넷망으로 연결돼 있다”며 “초고속인터넷인프라는 닷컴들이 네티즌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돈벌이 수단도 더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연말정산혜택까지 가세, 신용카드사용이 활성화돼 화장지까지 인터넷상거래로 구입하는 알뜰네티즌들이 늘어나면서 전자상거래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탈미국현상도 선방의 요인으로 꼽혔다. 이직 베타뉴스 대표는 “미국산 닷컴비즈니스모델을 수입해서 창업한뒤 숱한 시행착오를 거듭하다 국내 네티즌들의 니즈를 찾아내 그에 맞는 서비스와 제품을 공급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라며 “결국 수익원 개발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특성을 얼마나 잘 그리고 빨리 파악하느냐에 달려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사 닷컴 전문 애널리스트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LG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최근 국내 대표적인 포털업체들이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능가하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볼 때 국내 포털사이트 시장이 안정화단계로 진입했으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는 것로 보인다”며 “특히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지난 2001년 이미 전년동기 대비 85% 성장했으며 올해도 70~80%의 성장률을 보인 뒤 오는 2003년에는 50%, 오는 2004년에는 40%씩 성장, 2005년까지는 30-40%의 성장율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전자상거래의 구매자가 전체 인터넷 이용자가 20%에 그치고 있어 이용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이용자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질 것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이연구원은 “네오위즈, NHN은 무형의 재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변수가 많다”며 “고정비부담이 일정해 수익성개선이 확실하나 향후 성장의 연속성을 어떻게 확보할 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은 커뮤니티 포털에 전자상거래를 가져가지만 NHN은 커뮤니티 포털에 게임을 가져간다”며 “ 현재 게임의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현재는 NHN의 실적이 더 좋지만 다음은 향후 확대되고 있는 전자상거래 사업을 하고 있고 게임사업진출도 언제이건 가능하기 때문에 후한 점수를 준다”고 밝혔다. 결국 선발닷컴 가운데 옥션과 다음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는 진단이다.

구창근 동원증권 연구원 역시 다음이 전자상거래부문에서 안정적인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구 연구원은 옥션에 대해서도 이베이처럼 매출의 증가가 이익증가로 연결될 수 있는 사업구조를 지녀 투자메리트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력감축에 따른 판관비 부담 절감효과가 3분기이후 가시화돼 수익성개선에 보탬을 줄 것이란 설명도 곁들였다. 구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경우 최근 다양한 콘텐츠 추가로 인해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 머니투데이 경제신문ㆍ㈜머니투데이 2002


2002-07-10 11: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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