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이달 중순 국내 무대에 컴백한다.
최근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8개국 진출을 발표한 백지영은 예정보다 2달여 앞당긴 이달 중순 3집을 들고 국내팬 앞에 선다.
지난해 12월 비디오사건이 터진 이후 6개월여 만이다.
백지영이 컴백을 앞당긴 이유는 최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8개국과 음반 계약을 했기 때문. 원래 가을께 국내에서 활동을 벌인 후 해외에 진출할 예정이었으나 외국 음반사에서 조기 활동을 원해 국내 컴백도 빨라지게 됐다.
또 개인적으로 빨리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뜻도 작용했다. 백지영의 매니저는 "팬들이 느꼈을 실망을 노래로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데뷔 이래 이처럼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을 라틴댄스로 달궜던 백지영이 이번 3집에서 보여줄 음악 역시 역동적인 살사댄스. 타이틀곡 '추락'은 세계적인 라틴음악 작곡가인 로페즈 로시의 곡으로 아르헨티나 가수 나탈리아 오레이로의 빅히트곡 '캄비오 돌로'를 리메이크했다.
또한 영화 '친구'의 삽입곡으로 각광받고 있는 '배드 케이스 오브 러빙 유'를 파워풀한 록댄스곡 '닥터 닥터'로 개사해 새롭게 불렀다.
이번 앨범을 프로듀스한 작사가 이승호는 "시련을 겪어서인지 허스키한 목소리에서 묻어나오는 애절함이 일품"이라며 한층 성숙된 백지영의 앨범을 소개했다.
가요계의 단짝인 가수 제이가 코러스로 참여한 '드림'을 비롯한 15곡이 수록되었으며,백지영은 음반 발표와 함께 대만에서 컴백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동남아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지영의 소속사측은 "대만 진출 시점에 맞춰 앨범만 발표하는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케이블 음악채널과 라디오를 통해서만 홍보활동을 펼치며 방송출연을 할 생각은 없다"고 활동계획을 밝혔다.
가요계에선 댄스가수 백지영의 전격 컴백이 불황기의 음반시장에 새로운활력소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채도병: 백지영 컴백 엄청 환영한다 백지영의 매력 그누가 감히 도전하랴 [03/12-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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