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엄청난 체중감량을 둘러싸고 갖가지 소문과 의혹에 휩싸였던 이영자가 팔에 지방흡입수술을 1차례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최근 10개월 동안 걷기 등 운동으로만 98㎏에서 62㎏으로 36㎏ 가량을 감량했다고 밝혀왔지만, 일부에서는 지방흡입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끊이질 않았다.
서울 강남 K성형외과 원장인 K씨는 1일 "지난해 5월부터 올 2월까지 이영자의 복부와 옆구리 부분 지방흡입술을 세 차례, 가슴 축소 수술을 한 차례 시술했다"고 밝혔다.
K씨에 따르면 이영자는 지난해 5월30일 복부 옆구리 지방흡입술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6월26일 가슴 축소 수술, 11월10일과 올 2월12일 또다시 복부 옆구리에 지방흡입술을 받았다는 것. 지방흡입술은 인위적으로 피하지방층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그는 "이영자씨가 수술비로 2500여만원을 지불했으며 수술로 25㎏ 정도의 감량 효과를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영자씨는 수술 후 몸매 관리를 위해 우리 병원 인근의 아파트로 이사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사실은 이영자의 매니지먼트사인 GM기획과 얼굴살을 조여주는 얼굴밴드를 놓고 같이 사업을 벌였던 B성형외과가 제품홍보를 놓고 마찰이 일어난 상황에서 밝혀졌다.
GM프로덕션은 인터넷 등을 통해 이영자가 지방흡입술을 받았다는 루머가 유포되자 이날 오전 "이영자가 다이어트에 들어가기 전 팔 부분이 워낙 굵어 한 차례 지방흡입술을 받았으나 별 효과가 없어 지방흡입술을 포기하고 운동요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같이 수술효과가 전혀 없었다는 이영자의 발언에 화가난 K씨는 이영자의 지방흡입수술 사실을 폭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100% 운동으로 살을 뺐다"고 주장해온 이영자는 이 사건으로 시청자에 대한 신뢰는 물론 다이어트를 이용한 마케팅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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