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www.kt.co.kr)는 이상철 前 사장이 지난 7월 11일 정보통신부 장관에 임명됨에 따라 제8대 신임사장을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공모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국내 대표적 정보통신사업자인 KT는 '97년말 출자기관으로 전환된 이후 강력한 경영혁신과 구조조정을 추진하여 왔고, 2000년도에 IMT-2000, 위성방송 등 새로운 사업권을 획득해 미래 종합정보유통사업자로 우뚝서기 위해 전사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금년에는 정부보유 주식을 완전 매각해 명실상부한 민영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고에 나타난 응모자격은 경영, 경제에 관한 지식 또는 경영경험이 풍부한 자로서,
▲정보통신 산업에 대한 지식과 글로벌 경영감각 ▲투철한 기업가 정신과 미래지향적인 비전
▲대규모 조직관리 경험과 강력한 경영혁신 의지를 갖춘 사람으로 되어 있다.

사장 후보에 응모한 사람에 대한 심사방법은 이사회에서 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사장추천위원회가 심사하여 최종 후보자를 주주총회에 추천하고, 8월 중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된다.

한편, 응모자 제출서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KT 사장으로서의 경영포부 등을 제시한 자료 각 1부이며, 서류접수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사서함 702호. 제출기간은 7월 16일부터 22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