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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관 임신

 



휴학생이라 나랑은 상관없었던 기말 시험.

언제나 그랬듯 교양은 아이들 몇몇이 끼리끼리 들었나 부다.

아마 지들끼린 서로 자기가 손해 본다고 생각을 했을 꺼시다. -_-;

어이했건 기말 시험때...

'성의 과학' 인가 하는 과목 시험을 치게 됐더란다.

어떤 아이는 그 과목 셤 준비를 위해 그 전날 있던 술자리에서까지

정보를 주고 받는 기이한 모습을 보였다. -_-;

시험 당일..

문제가 열라 어려웠단다.

아이들일동 : S불~ S댕~ Z대따~ 문제 진짜 Z같네~

등등을 속으로 울부짖으며 시험을 치뤘단다.

시간은 흘렀고 아이들이 하나 둘씩 강의실을 빠져나갈 때 쯔음..

시험이 있고 나면 꼭 있는 답 맞춰보기를 일찍 나온 아이들 끼리

하고 있었단다.

안봐서 모르지만...분명 틀린 문제 갖고 싸우다 " 아~ 맞다~ "

를 연발하며 발을 동동 굴렀겠지. (틀린건데 왜 맞다 그럴까...-_-;)

그 순간 박군이 등장했다. 이제야 강의실을 나온거시다.

평소 행동을 보아 절대 장학생이란 생각을 믿어 상당한 의구심을

발동시키는 그...(-_-; 말이 이상하군...)

문제를 맞춰보던 아이들 틈에 끼어 들어 한 문제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그 문제는


" 자궁 외 임신에는 어떤 것이 가장 많은가? "


였다고 한다. (-_-; 맞나..)

이미 나와있던 아이들끼린 개중에 젤로 쉬웠던 문제라

맞춰 볼 의미를 갖지 못한 문제였다고 한다.

그 문제의 답은 ' 나팔관 임신' 이라고 한다. ( -_-; 아닐지도 모른다. )

애들은 당연하단 얼굴로 답을 말하자 그 눔...

피를 토하고 오열하며 외쳤다고 한다.


박군 : 아아아아~~~ 나 '엉덩이'랑 '허벅지' 중에 열라 고민하다가

결국 허벅지 쓰고 나완는데~ 아 쩍팔려...*-_-*

아이들 : .............-_-;;;;;


박군은 왜 하필 엉덩이랑 허벅지...이 둘을 떠올렸을까...?

-_-; 애들이 시험 잘쳤길...


출처: 나우누리 유머 박세화님의 글이었습니다.



2001-01-03 01: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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